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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과학원 개념과 소통 개념과 소통 제23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89 - 235 (4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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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길준은 󰡔서유견문󰡕(1895)에서 근대한국이 지향할 개인, 사회, 국가를 구상하였다. 유길준은 버튼(John Hill Burton)의 󰡔경제학교본󰡕(1852)의 번역서인 후쿠자와 유키치(福澤諭吉)의 󰡔서양사정 외편󰡕(1868)을 참조해서 문명사회론을 전개하였다. 유길준의 문명사회론은 후쿠자와를 매개로 스코틀랜드 계몽사상의 영향을받았지만 유학적 정치관과 자신의 사상을 담아 주체적으로 서술한 것이었다. 이논고의 목적은 유길준에 보이는 버튼, 후쿠자와와의 사상연쇄의 양상을 밝히고유길준의 문명사회 구상의 내용과 성격을 해명하는 데 있다. 유길준의 문명사회 구상은 ‘개화’, ‘인민’, ‘인세’, ‘방국’ 개념을 통해 파악할 수 있다. 유길준은 전통적 윤리를 보전하면서 법과 규칙에 의해 규율되는 문명사회로나아갈 ‘개화’를 모색하였다. ‘개화’는 후쿠자와의 ‘문명개화’와 구별되는 한국적특수성을 함축한 말이었다. ‘인세’는 후쿠자와의 ‘인간 교제’ 개념보다는 사회 영역을 가리키는 버튼의 ‘society’에 가까운 말이었다. 유길준은 후쿠자와의 ‘통의(right)’와 ‘직분(duty)’을 유학의 ‘통의’ 개념으로 이해하였고,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사회적 관계 속에서 파악하였다. 유길준은 ‘people’(버튼)의 번역어 ‘국민’(후쿠자와)을 ‘인민’으로 치환하였고, 국민국가 형성보다는 군주에 충성하는 인민의의무를 강조하였다. 유길준은 주권을 가진 ‘방국’ 개념을 상정하는 한편, 사직왕조를 뜻하는 전통적 ‘국가’ 개념을 견지하였다. 유길준은 군주의 권위에 의존하는사회질서를 모색하였다. 그의 문명사회 구상은 보수주의를 토대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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