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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동양철학회 동양철학 동양철학 제31호
발행연도
2009.1
수록면
95 - 121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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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비도덕적 선에 대한 욕망을 생래적으로 지니고 태어나는 인간이 올바른 욕구와 혐오의 대상에 대한 앎 혹은 판단을 어떻게 실천에 옮기게 되는가 하는 문제는 도덕심리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문제이며, 고대 유가철학의 근원적 문헌인 『논어』에서도 중요한 주제로 다루어진다. 공자는 인간을 1)도덕적 이해능력은 없지만 윗사람의 덕을 알아보고 도덕적 선과 악에 대한 윗사람의 호오를 모방할 수 있는 수동적인 도덕적 능력을 지닌 소인(小人), 2)도덕적 삶이 자신의 사적인 이익 추구와 관련하여 가지는 도구적 가치 때문에 도덕적 삶에 매력을 느끼는 지자(知者), 그리고 3)도덕의 실천을 그 자체로 즐겁고 편안한 일로 여기며 곤궁한 상황 속에서도 시서예악의 학습을 통한 덕의 함양에 즐거워하는 인자(仁者)의 세 유형으로 나눈다. 이 중에서 인자, 혹은 완벽한 도덕적 수양을 거친 군자의 호오는 1)도덕적 선 혹은 옳음이 그 자체로 가치 있고 추구할 만한 것이라는 앎 혹은 인식을 그 자체 안에 포함하고 있고, 2)이러한 군자가 도덕과 다른 대상들에 대해 지니는 상대적인 선호(好)의 강도는 그에게 있어 도덕이 다른 어떤 가치 있는 대상들보다도 우선적인 중요성을 지니는 존재라는 것을 함축한다는 특징을 지니는데, 이러한 군자의 이상적 호오는 군자의 마음속에 여전히 남아 있는 비도덕적 선(善)에 대한 욕망(好)에도 불구하고 군자로 하여금 도덕적 규범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며 이의 실천을 진정한 기쁨의 원천으로 여길 수 있도록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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