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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Denken und Sein in der Hegelschen Logik. Gedanken zu Hegel, Kant und Pipp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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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Type
Academic journal
Author
Journal
한국헤겔학회 헤겔연구 헤겔연구 제44호 KCI Accredited Journals
Published
2018.1
Pages
53 - 75 (23page)

Usage

cover
Denken und Sein in der Hegelschen Logik. Gedanken zu Hegel, Kant und Pipp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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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겔의 사변 논리학은 동시에 존재론이다. 이는 논리학은 무규정적인 단순성에서 시작하는데, 바로 이러한 사유의 추상성으로 인해 사유는 순수 존재와 다름없다는 점에서 연유한다. 사유와 존재의 동일성을 과하게 전제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아무 것도 전제하지 않음을 통해서 사유와 존재가 같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헤겔이 칸트의 비판철학에 빚지고 있기에 그는 칸트 이전의 형이상학자는 아니다. 그럼에도 헤겔의 논리학은 어떻게 사유가 순수존재에서 시작하여 하나의 존재론을 내재적으로 이끌어내는지를 보여주기 때문에 칸트 이후의 형이상학이기도 하다. 다른 한편 순수 존재를 정신현상학의 결과로 고찰할 수도 있다. 이때 순수 존재는 현상학에 의해 매개된 결과이며, 어떤 추상 행위의 결과일 것이다. 그럼에도 논리학의 순수 존재는 그러한 추상이 있었다는 사실마저도 추상하기를 요구한다. 여전히 논리학은 아무 것도 전제하지 않는 순수 존재에서 시작하는 것이다. 반면 피핀은 소위 비-형이상학적 해석을 통해 헤겔의 논리학이 사유‘에 대해서’ 존재일 수밖에 없는 것들을 다룬다고 말한다. 즉 사유에 의해 파악될 수 있는 존재 이외에 존재 그 자체라는 형이상학적 피안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헤겔의 논리학은 ‘사유 그 자신’인 존재 혹은 존재‘로서의’ 사유에서 시작한다. 그러므로 이 순수 존재에는 사유의 의해 명시적으로 파악되는 사태 이외에도 직접적으로 존재론적인 사태 역시 포함되어 있다. 바로 여기에 사유‘에 대한’ 존재와 단순히 동일시될 수 없는 존재의 환원불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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