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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중동학회 한국중동학회논총 한국중동학회논총 제37권 제3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145 - 168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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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5일에는 터키공화국의 수립(1923) 이래 다섯 번째 군부의 쿠데타시도가 있었다. 1960년을 시작으로 1980년, 1997년, 2007년(군의 경고서신에 의한 무혈 쿠데타)에 이어 다섯 번째로 발발한 이번 쿠데타 시도는 그동안에 있었던 네 번의 쿠데타와는 달리 불과 발생 6시간 만에 실패로 그 막이 내렸다. 이번 쿠데타 시도 실패로 말미암아 표-1)을 통해서도 볼 수 있듯이 터키는 국가비상사태1)를 선포한 가운데 현 정부의 숙청 바람이 매섭게 불기 시작했으며거의 모든 분야에 걸쳐 이번 사건의 연루자 색출 움직임과 함께 관련자의 연행, 구금 및 체포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지금 터키에서는 터키군을 위시해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언론, 교육, 법률 등 거의 모든 분야를망라하여 대대적인 지각 변동이 시작되었는데, 이는 현 정부의 기본 질서 유지를 위한 근본적이고도 매우 단호한 의지로 보여 지고 있다. 그러나 한편, 이번 쿠데타를 가리켜 국내외적으로 적지 않은 소문들이 떠돌기 시작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평범한 사람들도 이해할 수 없는 전혀 전문적이지 않은 방법으로 시작해서 너무 어설프게 끝나버린 이번 쿠데타에 대한 의구심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 또한 그 뒤로 바로 이어진 국가비상사태 선포를 통해그동안 현 정부의 정적으로 알려진 ‘페툴라 귤렌(Fethullah Gülen)’과 그의 추종자들을 향한 ‘피의 숙청’이라고도 언급될 정도의 대대적인 소탕 작전은 현 정권유지를 위한 ‘에르도안’ 대통령의 자작극이라는 이야기도 떠돌아다니고 있다. 물론 자작극이라고 보기에는 위에서 언급된 바와 같이 수많은 사상자들과 대통령궁, 국회 및 국가정보원 건물의 파괴에 대통령의 암살 기도 등과 같은 매우실제적인 일련의 사건들이 너무 생생하기조차 하다. 한편 국제적으로도 이제터키가 세속주의를 완전히 뒤로 하고 이란 같은 이슬람 시스템을 적용시켜 나갈 수 있다는 불안감이 증대되고 있으며, 이미 수년전에 폐지되었던 사형제도의 부활을 통해 유럽연합 가입 희망을 스스로 포기하면서 인권 탄압과 장기 독재의 공포 정치 시기로 들어갈 수도 있을 것에 대한 가능성이 벌써부터 언급되기 시작했다. 이러한 현 정부에 의한 자국민을 향한 인권 문제의 대두는 자연스럽게 터키 내에서 살아가고 있는 소수의 기독교인들을 비롯한 다른 소수 민족들에 대한 인권 및 종교적 탄압으로도 연결될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에 따라 본고 제2장부터는 이번 터키의 쿠데타 시도 배경을 전반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 터키의 정체성 변화 조짐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터키공화국의 핵심 이념인 세속주의와 맞서고 있는 현 집권당의 전략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게 될 것이다. 이후 본고의 본론이 되는 제3장에서는 이번 사태에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페툴라 귤렌에 대해서 알아보면서 그가 추구하는 포스트모던 이슬람에 대해서 연구해 보게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제4장에서는 이전 장에서 연구된 결과물을 토대로 이번 쿠데타 시도 실패가 가져다 줄 향후 터키에서의 주요 정치적 사안도 함께 진단해 보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끝으로 본고에서다루는 주제 중 최근 발생한 사건을 다루는 내용들에 대한 연구는 아직 출간된문헌이 없음으로 현지의 신문 기사 및 방송 내용을 다수 참고 및 인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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