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인도철학회 인도철학 인도철학 제51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101 - 138 (38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필자는 무아 해석의 시대적 단층이 ‘형이상학적 무아’와 ‘실천적 무아’로 대별될 수 있다고 전제한다. 본고는 전자의 ‘형이상학적 무아’를 규명하는 데 주력한 것으로, 거기에는 다시 3가지 유형의 세부적 해석 양상이 존재한다. 단멸론의 방식으로 윤회의 교리를 배척하는 ‘윤회 부정의 무아’, 초월적 자아를 드러내기 위해 경험적 요인들을 부정하는 방식의 ‘비아와 교체 가능한 무아’, 무아의 논리로써 윤회를 규명해 들어가는 ‘윤회와 공존하는 무아’ 등이다. 이들은 보편적인 무아 이론의 구축을 의도했다는 점에서 공통적이다. 이와 같은 ‘형이상학적 무아’ 해석은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여 붓다의 가르침에 대한 해명을 시도한 것이라는 점에서 나름의 의의를 지닌다. 그러나 필자의 검토에 따르면 이들 모두는 간과할 수 없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먼저 ‘윤회 부정의 무아’는 죽음 이후의 자아를 부정한다. 그러나 죽음 이후의 세계에 대해서는 부정도 긍정도 원칙적으로 가능하지 않다. 특히 ‘윤회 부정의 무아’는 삼매에 의한 초월적 지혜를 통해 제시되는 윤회설과 정면으로 부딪힌다. 한편 ‘비아와 교체 가능한 무아’는 직접적인 문헌적 근거를 제시하지 못한다. 또한 구사론의 비판을 통해 드러나듯이, 초월적인 것일 수도 유의미한 것일 수도 없는 자기 모순적 자아를 내밀하게 전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윤회와 공존하는 무아’는 무아인 상태로 윤회한다는 입장을 펼친다. 그러나 이것은 결국 윤회를 설명하는 논리일 뿐, 무아 자체에 대한 해명으로는 적합하지 못하다는 문제점을 노출한다. 필자는 이상과 같은 ‘형이상학적 무아’가 니까야에 일관된 방식으로 등장하는 ‘실천적 무아’와 대조를 이룬다고 판단한다. 그러나 분량 관계상 서로를 대조하는 작업은 다음 기회로 미룬다. 필자는 이러한 일련의 작업이 붓다가 가르친 원형적 무아를 생각해 보게 하고, 무아설의 의의에 대해 더욱 고양된 의식을 갖게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37)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