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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하이데거학회 현대유럽철학연구 현대유럽철학연구 제15호
발행연도
2007.1
수록면
327 - 353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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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 논문은 리쾨르의 문학론을 다룬 글이다. 이 주제를 다루기 위해 필자는 두 가지 작업 가설적 관점에 입각하였다.첫째, 리쾨르의 문학에 대한 관심은 철학과 문학을 아우르고 초월하는 “언어”(langage)라고 하는 보다 보편적인 매개에 대한 관심과 분리되지 않는다는 것이다.둘째, 언어에 대한 리쾨르의 관심은 그 언어가 말하고자 하고 관계 맺고자 하는 현실(現實) 또는 실재(實在)에 대한 탐구와 천착과 분리될 수 없다.리쾨르 문학론의 주요 알맹이인 상징 언어, 은유적 문장, 이야기를 담고 있는 텍스트 등 이 모두는 언어라고 하는 전체적인 현상을 이루는 중요한 요소이다. 이런 중요한 언어의 알맹이들에 대한 리쾨르의 논의를 통해 우리는 리쾨르가 언어에 대해서 가지는 근본적인 통찰을 엿보게 된다. 그 통찰은 다름 아니라 언어가 세계와 관계 맺으려 하고, 부단히 (세계) 지향적이라는 것이다.여기서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다. 언어가 세계를 지시하되 그 지시하는 방식과 수준이 문제다. 아마도 가장 덜 지시적인 시(詩)의 언어조차도 1차적 의미의 지시 대상을 넘어서 다른 무엇인가를 가리키지 않는 다고 말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상징이나 은유, 이야기가 가리키는 세계가 직접적인 지시 대상으로서의 세계가 아니리면, 더 정확히 말해 직접적으로 지시가능하며 오감(五感)으로 확인 가능한 세계가 아니라면 과연 어떤 세계일까? 그것은 우리가 눈으로나 손으로 조작하거나 촉지할 수 있는 대상들과 사물들의 총체로서의 세계가 아니다. 오히려 텍스트를 통해서 그리고 그것에 의해서 열리고 발견되는 세계가 아닐까?우리가 그 안에서 우리 삶과 관련된 다양한 기획과 제안을 시사 받고 자극 받는 세계가 아닐까? 나의 가장 고유하고도 본래적인 존재 가능들 중에 하나를 선택하도록 내가 살도록 제안하는 그런 세계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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