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사회역사학회 담론201 담론201 제9권 제4호
발행연도
2007.1
수록면
5 - 33 (29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최제우의 동학 창도는 19세기 후반 조선사회가 당면한 총체적 위기, 특히 서구 세력의 침투에 대한 극복 대안으로 이루어진 것이었다. 이 논문에서는 최제우 동학의 성격을 그의 천 개념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최제우는 조선사회의 위기 상황이 근본적으로는 성리학의 비인격적이고 합리적이며 탈주술적인 천 개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았다. 성리학에서는 천이 리로 합리화됨으로써 사람들은 점차 천리와 천명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만을 돌보고 제 멋대로 행동하게 되었으며, 결국 서구 세력의 침입에 속수무책이 되었다고 생각하였다. 따라서 이에 대한 대안으로 최제우가 선택한 방안은 하늘님의 뜻에 따라 새로운 세상을 정립하는 것이었다. 최제우의 하늘님은 성인의 신성성을 통하여 새로운 세상의 정립을 정당화해주는 신이었다. 그리고 세속적인 일상생활의 길흉화복을 주관하는 인격적이고 초월적이며 주술적인 신이었다. 최제우 동학의 하늘님은 한국 고대 무교의 천이었으며, 나아가 천주를 비롯하여 조선사회에 존재하는 모든 신격을 포괄하는 신이었다. 19세기 합리적이고 '근대적'인 서구 세력의 침투에 직면하여 최제우가 제시한 새로운 세상의 대안은, 가장 '한국적'이었지만 비합리적이고 주술적이고 복고적인 성격에 기반한 것이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29)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