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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중국사학회 중국사연구 중국사연구 제44호
발행연도
2006.1
수록면
329 - 358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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唐前期의 자료에서 隋代에 進士科가 처음 만들어졌다는 확실한 증거를 찾을 수 없고, 唐 武德年間 역시 進士科가 있었다고 생각되지 않는다. 비교적 믿을만한 자료에서 “進士”라는 표현이 등장하는 것은 貞觀年間 이후의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시기의 사례들도 매년 정기적으로 시행된 常擧 科目으로서의 進士科라고 단정하는 것은 위험해 보인다. 따라서 進士科의 起源을 특정한 時點으로 확정하기는 어렵지만, 唐初의 일정 기간 동안 唐六典 등에서 설명된 것처럼 제도화된 進士科가 존재하지 않았음은 분명하다. 이와 같은 검토의 과정에서 명확한 사실은 隋․唐初의 進士科와 관련된 후대 기록의 문제점이다. 즉 常擧로서 확고히 정착한 進士科가 사회적으로 중시되던 상황에서 특정 인물이나 가계의 美化를 위하여 급제 사실을 冒稱한 경우가 많은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일찍부터 보이는 進士科에 대한 비판 혹은 옹호의 논란과 함께 그 起源이 점차 소급되어 가는 경향이 있음도 분명하다. 進士科가 隋代부터 생겼다는 주장이 五代 시기 이후 일반화된 것 역시 이와 무관하지 않아 보이는데,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王定保의 唐摭言은 進士科가 “彰於武德而甲於貞觀” 혹은 “盛於貞觀․永徽之際”하였다고도 하였다. 그러나 貞觀年間까지 進士科라는 科目 자체의 존재 여부마저 불확실하다면, 이것은 唐後期 進士科 及第者들이 자신들의 權威를 提高하기 위한 사실의 왜곡일 가능성이 크다. 그러므로 隋․唐初의 進士科와 관련된 기록들은 매우 신중한 검토를 요한다. 특히 隋․唐初 시기의 “進士”가 常擧 科目으로서의 進士科가 아니라 단지 ‘引進된 士’를 뜻할 수도 있다면, 進士科의 起源 문제는 새로운 각도에서 접근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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