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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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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문학교육학회 문학교육학 문학교육학 제52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253 - 297 (4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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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비판적 사고에 대한 높은 관심과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국어교육에서 제대로 구현, 실행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비판적 사고의 교육적 실행 가능성을 탐색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 <슬견설>과 <경설>을 연구 자료로 선정하고, 독자의 반응을 분석하였다. 그동안 설은 수사적 관심에서 문학적 특질에 대한 규명이 다각도로 이루어져 왔으나, 효과적인 설득을 목표로 하는 만큼 비판적 사고가 요청되는 양식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특히 이규보(李奎報)의 설은 사회적 비판과 진실을 추구하는 내용론적 측면, 가상적 대화 형식을 통해 새로운 해결을 제시하는 표현론적 측면에서 비판적 사고의 효과적인 질료가 될 수 있다. 실제 대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반응 양상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텍스트 세계와 독자의 수용 사이에 존재하는 간격과 거리를 확인하고, 여기서 비판적 사고의 활성화 가능성을 살폈다. <슬견설>의 경우 윤리성과 유용성의 판단 준거가 충돌하는 모습을 드러내기도 하고, 실현 가능성에 대한 회의, 상대적 우열의 문제로 관점이 전환되는 모습을 나타내었다. 텍스트 이해의 한계와 주장의 가치에 대한 성찰이 부족한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경설>의 경우 다양한 의미 가능역에도 불구하고 실제 의미 구성은 개인의 내면 성찰로 제한되는 편향성을 보여주었다. 개선 의지의 결여에 따라 적극성을 당부하기도 하고, 전제와 논리 전개에 대해 반박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생성 맥락과 작자의 의도에 대한 성찰이 부족한 지점도 찾을 수 있었다. 이 연구를 통해 그동안 독서교육에서 설정한 ‘이상적 독자’에 대해 반성하면서, 의미 수용의 기초 자료를 확보하는 일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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