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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일본근대학회 일본근대학연구 일본근대학연구 제62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31 - 42 (1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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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수의 최초의 장편이며 최초로 출판된 「후예의 거리」는 그의 경성 방문과 「경성일보」 기자의 경험을 토대로 한 작품이다. 특히, 「경성일보」의 사회부 기자를 했던 것은 김달수에게 있어 피지배자로서 당하는 동포들의 비참한 생활상과 일제 권력의 압박을 받으면서도 암암리에 활동하고 있는 항일 운동가들의 투쟁에 대해서도 직접 접할 수 있는 최적의 경험이었을 것이다. 이런 고국에서의 생활은 그가 조선인의 하나로서 스스로를 자각하게 하고, 작가로서 민족의식을 확립해가는 과정이 되었을 것이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고국에서의 체험은 「후예의 거리」의 주인공 ‘고창륜’이 경성에서의 생활과 그곳에서 만난 지식인들의 실상을 통해 민족의식을 자각하여 변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일본제국주의는 조선을 식민화하면서 경성을 서양의 모조품인 일본 도쿄를 모방한 더 심각한 이중의 모조도시로 만들고 있었다. 한 거리에 근세와 근대가 뒤죽박죽인 모습이었고 일반 사람들은 이상과 현실, 신념과 행동이 어지럽게 뒤엉켜있었다. 이러한 이중적인 모조도시 경성이란 공간은 그 시대 지식인들의 굴욕과 모순된 조선의 현실을 부각시키고 있다. 김달수는 작품의 무대를 일본이 아닌 조선으로 옮겨와 고창륜의 시선으로 관찰되는 경성의 모습과 그가 만나는 조선 지식인들의 고민과 안주하지 못하는 삶을 통해 민족의식을 표출하고 있다. 김달수가 「후예의 거리」에서 고국을 잃어버린 고창륜을 통해 식민지지배의 현실, 그 중에서도 지식인들의 고뇌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의연히 투쟁하는 독립운동에 대한 의지를 보여줌으로써 그 당시의 조선의 실상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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