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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광규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저널정보
한국교육사학회 한국교육사학 한국교육사학 제40권 제4호
발행연도
2018.12
수록면
21 - 55 (35page)
DOI
http://dx.doi.org/10.15704/kjhe.40.4.2018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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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1920년대 경성사범학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그들의 입학 동기와 졸업 후 초임 발령에서부터 교직을 떠나기까지 인사 실태, 교원으로서의 생활 실태를 조선인 학생과 일본인 학생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착목하여 살펴본 것이다. 경성사범 졸업생의 교직생활을 준비, 시작, 일상의 세 단계로 구분하여, 교직생활의 준비 단계로서 경성사범 입학 동기와 함께 경성사범의 실제 학생 편제·구성의 특징을 살펴보았고, 교직생활의 시작 단계로서 초임 발령시 자격, 봉급, 발령지 등의 인사상 특징을 규명하였으며, 교원의 일상을 채웠던 여러 가지 일과 활동, 승진, 근속 기간, 일상의 불만과 고민 등에 대해 살펴보았다. 1922-1929년 경성사범 졸업생 1289명의 주요 이력을 전수 조사하여 연구자료로 활용하였다. 경성사범은 조선인?일본인 공학이었으나 일본인 학생이 8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사실상 일본인 교원 양성 학교로 기능하였다. 조선인, 일본인 모두 경성사범 입학 동기에서 경제적 이익이 중요했지만 경성사범 입학이 조선인 학생에게는 극소수만이 가질 수 있던 기회였던 반면, 일본인 학생에게는 사회경제적 상황상, 가정 형편상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도 했다는 차이가 있었다. 경성사범 졸업생은 각 도의 공립사범학교 졸업생에 비해 높은 자격과 봉급을 받으며 전국 각 도의 초등학교에 초임되었다. 경성사범 출신 교원의 일상은 학교 교육 활동과 사회 교육 활동을 기본으로 하며, 기타 강습회 참가, 도서 간행, 강습회 개최, 시찰단 파견 등 조선교육회, 초등교육연구회 등에서 진행한 각종 사업에 참여하는 활동 등으로 채워졌다. 그러나 기본적인 학교 교육·사회 교육 활동을 제외한 다른 활동이나 교장 승진 기회를 얻는 데서 조선인 교원은 일본인 교원보다 불리하였다. 경성사범 출신 교원의 10년 이상 장기 근속자 비율은 70% 이상으로 1910년대 양성기관 출신 교원 보다 높았다. 관료 신분, 안정적으로 지급되는 급여, 퇴직 후의 은급(연금) 등 조선의 관공립학교교원이라는 직업이 보장하는 이익, 교직 생활에서 경성사범 졸업장이 주는 상대적 유리함에도 불구하고 이에 만족하지 못한 자들은 교직을 떠났다. 이 경우 진학이나 다른 시험에 응시한 자들이 있고, 소수지만 교육 운동에 참여한 자들도 있었다. 전자가 대학 졸업 자격에 미치지 못하는 학력, 교원 중에서도 초등교원이라는 직업에 만족하지 못한 자의 선택이었다면, 후자는 개인적 영달보다 일제강점기 조선의 현실과 교육 문제에 눈을 돌린 자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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