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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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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세계문학비교학회 세계문학비교연구 세계문학비교연구 제56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113 - 138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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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대전 직후 사르트르는 『문학이란 무엇인가』를 통해 이른바 ‘참여문학론’, 즉 문학의 ‘앙가주망’을 제시한다. 이 문학론에서 문학의 근간인 쓰기 행위는 드러내기, 고발하기, 변화하기와 동의어로 이해된다. 사르트르는 쓰기 행위에 배태된 자유와 부정성의 정신에 주목한다. 문학은 이와 같은 정신을 바탕으로 작가가 속해 있는 사회의 지배세력과 항상 길항 관계에 놓이게 된다. 여기에는 이 작가가 성실한 태도로 쓰기 행위를 수행한다는 조건이 따른다. 사르트르에게서 문학은 지배세력에 의한 억압과 폭력이 없는 ‘유토피아’의 건설을 지향한다. 이처럼 사르트르는 문학을 한 사회의 구성원들 모두가 완전한 자유를 누리는 것을 가능케 해주는 ‘전체’로 여기는 입장을 취한다. 하지만 시간의 흐름에 따라 사회는 점차 다원화되어 간다. 그 구성원들의 욕망이 다양하게 분출되며, 이처럼 다양하게 분출된 욕망을 단순히 지배-피지배세력, 또는 부르주아-프롤레타리아의 구분과 같은 대립 구도로 이해하기 힘들게 된다. 게다가 이런 욕망을 통제하기 위한 권력의 파시즘적 작용은 더욱 교묘해진다. 이와 같은 권력에 맞서 문학은 사회 변혁에의 기여 가능성 문제에 다시 한번 부딪치게 된다. 들뢰즈와 가타리가 주창한 ‘소수문학’ 개념이 그 좋은 예이다. 문학의 위기감이 그 어느 때보다 고조되고 있는 지금, 그리고 유토피아와는 거리가 먼 현대 사회에서 사르트르와 들뢰즈 ․ 가타리가 문학에 부여한 사회변혁적 기능을 비교, 검토하는 일은 문학의 미래에 대한 성찰과도 무관하지 않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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