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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세계문학비교학회 세계문학비교연구 세계문학비교연구 제54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107 - 133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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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중국의 당대소설가 옌거링(嚴歌苓)의 장편소설 『죄수 루옌스(陸犯焉識)』를 중심으로 역사적 트라우마와 기억의 서사 문제를 연구한 논문이다. 옌거링은 최근 중화권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여성작가로서, 그녀의 많은 작품들이 영화화되고 있다. 이 작품은 2014년 장이머우(張藝謀) 감독에 의해 영화화되어 『돌아오다(歸來)』(한국제목: 5일의 마중)라는 제목으로 국내에 상영되었다. 그후 소설 원작이 한국어로 번역되며 옌거링 작가에 대한 관심이 날로 확대되고 있다. * “이 연구는 2016학년도 한국외국어대학교 교내학술연구비의 지원에 의하여 이루어진 것임." 이 논문은 2015년 세계문학비교학회 가을 정기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논문을 수정 보완한 것임을 밝힌다. 본고에서는 옌거링의 『죄수 루옌스(陸犯焉識)』 작품을 가지고 중국의 과거 근현대사 속에 얽혀 있는 역사의 트라우마 기억과 그것의 현재적 의미를 주로 살펴보았다. 이 소설은 루옌스라는 주인공 인물의 일대기를 손녀딸에게 들려주며 중국의 역사적 기억과 경험을 증언하고 있다. 특히 주인공이 서부 고원 칭하이 감옥에서의 생활체험과 감옥탈출 이야기를 통하여 중국의 반우파 투쟁과 문화대혁명 사건을 고발하고 있다. 본고에서는 손녀딸의 기록 서사를 통해 전개되는 과거 역사의 기억과 망각의 문제를 고찰하였다. 이러한 차원에서 이 소설은 역사의 트라우마 기억과 서사라는 큰 주제 아래 중국의 비극적인 현대사를 재조명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옌거링의 장편소설『죄수 루옌스(陸犯焉識)』는 중국 당대의 역사와 과거 기억에 대한 경험을 이해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텍스트라고 할 수 있다. 이 소설은 즉 지나간 중국의 근현대사 속의 비극적 현실을 기억하며 망각을 거부하고 있다. 이러한 서사텍스트를 통하여 당대 중국문학 속의 역사와 문학의 관계를 더욱 집중적으로 연구할 필요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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