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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남희정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중국소설학회 중국소설논총 중국소설논총 제64호
발행연도
2021.8
수록면
177 - 200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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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장이머우(張藝謀) 감독의 영화 <5일의 마중(归来, Coming Home)>으로 더욱 알려진 옌거링의 소설 《죄수 루옌스》는 20세기 중국의 현대사를 배경으로 주인공 루옌스의 굴곡진 인생사를 다루고 있다. 엘리트 지식인인 루옌스가 겪어온 인생의 각 단계는 역사 속 개인의 생활 경험과 맞닿아 있다. 때문에 소설은 지식인 서사, 가족 서사, 성장소설, 수용소 문학 등 다양한 범주에서 다루어지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소설을 크게 관통하고 있는 일관된 주제의식은 인간의 실존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루옌스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역사 속에서 한 개인의 선택과 그 선택에 따른 삶의 변화 양상을 살펴보고, 루옌스라는 인물이 어떻게 자신의 존재 의미를 찾아가는지 그 과정과 의미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특히 기존의 역사 소재, 구체적으로는 문혁 소재 작품들이 역사를 다루는 방식과 달리, 《죄수 루옌스》는 특정 역사적, 정치적 사건에 대한 직접적인 폭로와 호소가 아닌 개인의 일상과 내적 체험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이는 집단적 기억과 서사에 가려졌던 개인의 기억을 불러오는 일인 동시에, 역사 속에서 ‘나’를 새롭게 발견하는 일에 다름 아니다. 《죄수 루옌스》가 감옥에서의 기록을 바탕으로 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었을 때, 소설의 전체 서사는 루옌스가 진정한 자기로 존재하기 위한 과정으로 집약된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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