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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불교학연구회 불교학연구 불교학연구 제48권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93 - 118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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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인식에서는 직접지각과 분별지가 복합적으로 일어난다. 그러나 이 두 가지 인식들은 실질적으로 경계가 불분명하다. 불교인식론은 다르마키르티 이래 이와 같은 일상 인식의 복잡성에 주목하고 바른 인식과 바른 지식의 정의에 부합하는 인식 과정을 설명하고자 한다. 인식은 구체적으로 대상확정(arthaniścaya)에 의해서 그것을 이해하는 것이다. 직접지각에서도 분별지에서도 각각 대상확정이 일어나야만 한다. 왜냐하면 이 두 가지의 지식들은 독자상과 일반상이라는 본질적으로 차원이 다른 형상을 각각의 인식대상으로 삼기 때문이다. 다르못타라의 지각판단(adhyavasāya)은 직접지각과 분별지의 연동을 설명해주는 획기적인 개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각판단의 대상인 간접적 판단대상(adhyavaseya)과 그것과 같이 언급되는 직접적 파악대상(grāhya)과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은 점이 있다. 본고는 우선 대상확정이 직접지각의 직접적 파악(grāhaka)과 분별지의 지각판단으로 구분될 수 있음을 󰡔정리일적주󰡕(正理一滴註)를 중심으로 논증한다. 이 두 가지의 대상확정들은 각각 직접적 파악대상과 간접적 판단대상에 대한 판단(niścaya)으로 본다. 나아가 전자는 실재를 대상으로 하고, 후자는 비실재를 대상으로 함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연계성을 가질 수 있는가 하는 의문을 제시한다. 이에 대한 본고의 답은 지각판단이 상기(smṛti) 또는 세속유지(saṃvṛttisatjñāna)라는 점에서 디그나가 이래 자기인식의 근거인 지식의 이상성(dvirūpatā)의 예증으로 제시되는 상기의 인식구조와 다르마키르티의 의지각(mānasapratyakṣa)의 인식구조로 설명을 시도한다. 즉 ‘직접적 파악-직접지각’의 관계는 대상과 닮은 형상과 독자상의 관계와 동일한 구조를 가진다고 보고, 직접적 파악은 지각판단의 공동인(sahakāriṇa)의 역할을 한다고 결론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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