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여성사학회 여성과역사 여성과역사 제11호
발행연도
2009.1
수록면
75 - 104 (30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논문은 나혜석의 풍경화를 여행과 공간의 성 정치라는 여성주의적 의미로 성찰한 글이다. 1990년대 우리 사회의 여성주의의 부상 이래 나혜석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 졌다. 그러나 문학에서나 삶에서 확인되었던 나혜석의 여성주의를 회화에서는 찾기 어려웠다. 이는 나혜석의 회화가 주로 풍경화를 중심으로 하고 있고 그것도 서구 풍경화가 많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인상주의로 분류되는 나혜석의 풍경화는 이국적 풍경으로 ‘서구 지향적’, ‘부로조아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기존의 연구와 달리 이 논문은 나혜석의 회화를 공사담론, 섹슈얼리티, 여성성 등의 여성주의 인식론을 기반으로 새롭게 해석한다. 이 논문은 여성주의 뿐 아니라 1970년대 이후 부상하였던 서구의 여성주의 미술사도 소개하는데 나혜석 회화가 자리 매김되던 인상주의 회화의 젠더 이데올로기가 공사담론에 비추어 지적하는 여성주의 인식론의 발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풍경화를 중심으로 하는 나혜석의 회화는 내외라는 유교적 법도에 의해 여성의 신체의 움직임이 자유롭지 않았던 당시의 역사적 사회적 문화적 컨텍스트에서 보면 여성주의적 의미가 확연히 드러난다. 이 논문에서는 나혜석 회화를 당시의 역사적, 사회적, 문화적 컨텍스트로 돌려놓는다. 나혜석 당시 조선의 내외법은 여성의 섹슈얼리티, 성정체성, 성역할 등을 형성하는 기반이 되었는데 이 때문에 여성은 신체적으로 공간적으로 자유롭지 못했다. 내외라는 공간의 젠더 이데올로기의 맥락에서 볼 때 공간의 금기를 넘어 바깥세상을 보고 그리는 풍경화 작가가 되는 것, 또 다른 나라를 여행하여 기록하는 여성 여행자가 함의하는 여성주의적 의미를 간과할 수 없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48)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