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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논총 인문논총 제75권 제3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79 - 110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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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고대 그리스의 축제가 당시 사회에서 어떤 기능을 했으며그 사회의 구성원들에게 어떤 함의를 가졌는지, 나아가 그들 각자의 삶에 궁극적으로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에 대한 답을 찾아보는 작업이다. 특히 우리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학󰡕, 󰡔시학󰡕, 󰡔아테네 정체󰡕, 그리고 󰡔니코마코스 윤리학󰡕에 나타나는 언급들을 중심으로 그리스 축제의형식과 내용을 재구성해보고, 축제가 당시 시민들에게 가지는 함의를추적해보려고 한다. 이 연구에서 매개가 되는 것이 축제에 참가하고 공연을 관람하는 시민의 ‘여가’인데, 아리스토텔레스가 자유시민의 내적자격으로서 일정 수준의 교육을 주장할 때 교과목의 하나로서 음악을강조한 이유와 맥락을 같이 하는 개념이다. 본 연구의 최종적인 주장은 축제의 공연 관객의 관람(theorein)과 인간의 삶의 최고 단계라고 할 수있는 관조(theoria)가 연결되는 개념이라는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자유시민의 삶에서 한편으로 정치적 참여와 공적 행위를 중시하면서도, 다른 한편 개인으로서는 그 자체가 목적인, 외적 활동보다 더 활동적이라 할 수 있는 관조와 사색을 통해 최선의 삶에 다가갈 수 있다고보았다. 우리의 주장은 아테네 시민의 삶에서 이 공적인 활동과 개인적인 사색을 연결해주는 가장 중요한 계기 중 하나가 축제의 참여와 연극공연의 관람이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의 생각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이론에 의거해서 볼 때, 축제의 참여와 특히 연극 공연의 관람이자유시민의 공적인 행위이면서 동시에 개인적인 사색의 시작이 된다는점에서 출발한다. 왜냐하면 관조는 현실의 삶과 무관하거나 동떨어진어떤 것에 대한 생각이 아니라 나를 둘러싼 현실의 문제, 관람한 작품에서 문제로 부각되는 사태, 나에게 주어진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사색이며 근본적인 성찰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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