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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석당논총 석당논총 제69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233 - 271 (3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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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사찰에는 주불전을 비롯해 주요 전각의 벽면에 벽화들이 단청으로 화려하게 장엄되어 있다. 이같은 장엄벽화는 제작 당시의 원위치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동 가능한 걸개그림의 불화에 비해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벽화를 그린 화승 개인은 물론 그룹의 실체를 파악할 수 있는 일차 원형자료는 극히 드물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사찰 건물의 창건이나 중수, 건물의 대대적인 보수를 실시할 때 단청불사 작업도 불가피하게 이뤄질 수밖에 없다. 단청불사가 행해질 때 불전 내 봉안하는 불화 제작도 유사시기에 이뤄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아마도 경제적인 문제와 참여하는 화승 및 장인들의 수급 문제가 주요인으로 작용하였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고 본다면 사찰 중수 및 단청 불사시 건물에 부속적으로 속하는 벽체를 꾸미는 장엄벽화 역시 유사시기에 이뤄졌을 가능성이 높다. 이 점은 바로 단청장 그룹이나 불화를 둘러싼 화사그룹들이 장엄벽화에도 관여하였을 가능성을 간접적으로 시사한다. 따라서 이 글은 조선후기 영남지역 전통사찰 가운데 범어사, 통도사, 운문사, 불국사, 신흥사 등의 벽화들을 대상으로, 주불전 및 주요 전각의 장엄벽화의 특징과 불사동향을 살펴보고, 그 벽화를 둘러싼 화사집단에 대해 살펴보았다. 첫째, 범어사 대웅전 전각의 벽화는 임한ㆍ민휘계열 작품들과 공통점이 엿보인다. 둘째, 통도사는 18세기 전중기 불화불사는 임한그룹이 통도사․석남사․운문사․표충사 등에서 대대적인 활약을, 중후기에는 두훈이 단청 및 괘불 제작에 주도적 역할을, 후말기에는 포관과 유성, 지연그룹의 활약이 보여, 각 그룹들이 단청 및 벽화에 참여하였을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다. 셋째, 운문사 는 1654년 대웅전이 중건된 이후 적어도 18세기 전반 이전에 통도사와 은해사권역의 화사들이 벽화에 관여하였을 가능성이 있다. 넷째, 불국사 대웅전 후불벽의 사천왕벽화(1769년경)는 지첨을 비롯 포관, 유성이 관여한 것이다. 따라서 후불벽 뒷면 관음벽화도 이들 그룹에 의해 조성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이들이 양산 신흥사 대광전 후불벽 뒷면의 관음벽화 제작에도 관여하였을 가능성을 열어두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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