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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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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대동문화연구 대동문화연구 제64호
발행연도
2008.1
수록면
185 - 214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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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조선의 사회주의 운동은 합법 공개 영역에서 완전히 차단되었고, 사회주의 운동은 비합법 지하 운동으로만 존재할 수 있었다. 사회주의자들은 투옥되거나 도피/망명했고 이러한 상황에서 남성 사회주의자들은 여성 사회주의자들에게 연애라는 사적 감정을 금지시키고, 동지로서의 역할과 혁명이라는 공적 가치를 강조하며 수절(fidelity)을 요구했다. 하지만, 여성 사회주의자들은 연애라는 사적 가치가 혁명이라는 공적 가치를 현실 안에서 구체화시킬 수 있는 방법 가운데 하나라는 것을 증명하며 사랑의 충실성(fidelity)을 추구했다. 이 글에서는 1930년대 사회주의자들의 연애 관련 담론과 문학 작품에서의 표상들을 검토하고, 1930년대 대표적인 지하 운동가인 이재유의 아지트 키퍼였던 박진홍의 연애와 사회주의 운동 과정을 살펴보는 것으로 여성 사회주의자의 연애와 사회주의자로서 여성의 입지를 고찰한 뒤, 아지트 키퍼를 사회주의자로 재평가했다. 혁명이라는 公을 앞세워 연애라는 私를 지배하고 통제하면서 사회주의 안으로 사랑을 포획시키려 했던 남성 사회주의자들과 달리, 여성 사회주의자들은 연애라는 私를 매개로 사회주의라는 公을 전유하면서 혁명을 구체화시켜 나갔음을 아지트 키퍼를 통해 확인했다. 아지트 키퍼는 그 존재 자체가 사회주의 운동의 방식이면서 연애의 형식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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