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학종합연구센터 중동연구소 중동연구 중동연구 제34권 제2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209 - 230 (22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영웅서사시·신화에서 영웅은 개인적인 성공이나 성취만을 가지고는 영웅이 될 수 없다. 반드시 공동체를 위한 희생을 치러야 하며, 위기에 처한  민족이나 부족 등 자신이 아닌 더 ‘큰 나’를 위한 통과의례를 거쳐야 한다. 영웅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 통과의례는 샤먼들이 평범한 사람으로 태어나 무병을 통해 샤먼이 되는 통과의례와 매우 흡사하다. 샤먼들 또한  자신의 이익이나 성공을 위해서 존재하지 않으며 공동체를 위해 자신을  버려야 했던 사람들이다. 이 점에서 샤먼과 영웅은 태어나면서 신의 계시나 보호령으로부터 “선택”을 받는다는 점에서 개인의 의지가 아닌 초월적  의지를 반영한다는 점부터 범인과 다르다. 영웅은 개인의 선택보다도 영웅을 영웅으로서 존재하게 하는 공동체의 염원과 의지가 만든 창조물이며, 이는 따라서 공동체의 주술적 상상력과 신적 초월성을 겸비하도록 만든다. 이 글에서는 투르크족의 영웅서사시와 무가와의 연관성을 세 가지 측면에서 살펴보았다. 즉 구비영웅서사시를 구연하고 노래하는 투르크 명창들이 샤먼이었다는 가설과. 영웅 신화나 서사시의 서사가 샤먼의 통과의례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점, 마지막으로 투르크족의 구비서사시에등장하는 영웅상은 고대 샤먼-왕에 그 원형을 두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내용은 영웅서사시가 무가의 발전 과정에서 분리되고 파생되어 진화했을 것이라는 가설을 뒷받침해준다. 시간성의 기준으로 보았을 때 샤먼의 출현과 활동이 영웅서사시의 구연보다는 훨씬 앞섰을 것이라는 추정이 가능하다는 점과 영웅서사시와 무가의 구구조가 매우 유사 한 점에서   이 두 장르의 연관성은 매우 깊다고 결론지을 수 있으며, 시기적으로 무가의 전통이 영웅서사시의 전통보다 훨씬 앞서 있다는 점에서 영웅서사시는 무가의 영향을 받고 출현했다는 것은 매우 설득력이 있을 것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41)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