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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동양예술학회 동양예술 동양예술 제29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61 - 79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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孔子의 관점 가운데 “樂”의 精神本質을 가장 잘 체현한 것은 바로 “曾點氣象”과 “孔顔樂處”이다. 宋明시기의 理學者들이 “曾點氣象”을 토론하는 것은 하나의 유행이었다. 당시에 周敦頤를 발단으로 “與點之樂”을 탐구하는 것이 성행하였고, 그 과정에서 儒者들은 “曾點氣象”에 관한 각자의 해석에 근거하여 그들이 儒學에 대응하는 서로 다른 생각을 다양하게 표현하였다. 그 가운데 朱子가 “天理渾然”으로 해석하는 것과 陽明이 “良知呈現”으로 “曾點氣象”을 해석한 것이 가장 전형적이다. 주자는 “曾點氣象”의 多義性과, 과장된 “曾點之樂”이 가져올 수 있는 폐단을 경계할 것을 말하였다. 이러한 목소리는 程頤로부터 시작되었는데, 이후 朱子의 경외를 중시하는 사유를 거치면서 더욱 강화되었다. 이런 목소리의 영향아래에서의 대다수 “曾點氣象”의 주창자들은 항상 “與點之樂”의 儒學적 특질을 강조하면서, 樂을 학문을 하는 유일한 목적으로 추구하지 않았다. 이 두 가지 목소리는 理學發展에 있어 서로 교섭하며 儒學이라는 대전제 아래 多元적 발전을 공동으로 추진하였다. 그들 사이의 상호작용을 敬畏와 灑落의 논쟁으로 개괄하기도 하고, 有無之辨으로 개괄하기도 하였는데, 이런 경외와 쇄락의 관계성은 결과적으로 心으로 귀결될 수밖에 없었다. 즉 주자의 性卽理와 ‘存天理, 去人欲’, ‘下學而上達’을 추구하는 관점에서 “曾點氣象”을 이해하느냐, 아니면 王陽明의 ‘心卽理’의 차원에서 천리와 인욕의 간극을 논하지 않는 관점에서 논의하느냐 하는 점으로 귀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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