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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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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동양예술학회 동양예술 동양예술 제31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81 - 101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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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古代書論 가운데 物象을 形象化하여 서예를 表現하고, 서예의 理想을 敍述했던 문헌(문장)들을 採錄하여 자연의 형상화, 인체의 형상화, 인격의 형상화로 분류하고, 그것을 다시 시대적 傾向性을 연구한 것이다. 연구 결과 서론의 형상화 경향의 시대적 흐름은 다음과 같다. 첫째, 서예를 자연물을 비유하여 형상화 한 예를 筆畫과 書體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역대 서론에서 자연물을 빗대 서예를 형상화 한 것은 대부분 漢과 魏晉시기부터 唐代 초기에 집중되었다가 唐代 중기 이후에는 급격히 사라진다. 이는 문자가 막 象形性을 벗어나 抽象化되고, 意象으로서의 서예로 초월하는 과정에서 문자 자체의 생명성(생동감)을 유지하고자 했던 사유에서 기인한 것이라 생각된다. 이러한 사유와 기술방식은 당대 초기에 문자가 楷書로 고착화되어 象形性이 완전히 사라지면서 더 이상 ‘자연을 模倣하는’ 사유가 사라지고, 인간의 주체적 敍情性이 서예의 주제로 자리 잡은 결과라 하겠다. 둘째, 서예의 주체인 인간의 신체를 들어 형상화한 예이다. 이러한 형상화는 書論이 記述된 초기부터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문자를 만들고 서예를 창작하는 과정이 ‘자연을 모방’하든 ‘내면의 감정과 의지를 표현’하든 행위의 주체를 형상화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변하지 않는 것으로 생각된다. 셋째, 人品과 道德으로 서예를 형상화 한 예이다. 이러한 내용의 서론은 唐初까지의 ‘尙法’에서 탈피하여 抒情性을 띠기 시작한 唐代 중기부터 機微를 보이다가 宋代부터는 인격과 연관 지어 형상화 되었다. 明代에서는 도덕심과 연관시켜 형상화 하였다가, 淸代는 서예를 인격과 윤리, 도덕과 연관시키고 상징적 대상물을 비유하여 형상화 한 예도 볼 수 있었다. 이상을 정리하면 서예에 대한 사유(인식)가 서론 발생 초기인 漢‧魏晉시대에서 唐代초기까지는 서예를 ‘자연(대지연과 인간신체)을 模倣한’ 것으로 보았다가 唐代 중기부터는 서정(감정)의 表現으로 轉移되었다. 宋代에서는 서예주체자의 내면인격을 表象하는 수단으로 인식하였다가 明代에서는 서예를 인격을 수양하고 도덕심을 고양하는 대상으로 인식하였고, 淸代 말기에 이르면 서예가 인격과 도덕심의 상징으로 인식되기까지 한다. 이는 美學史에서 美論과 審美論, 藝術論(문화예술 상징론)으로 전개되는 과정과 같은 맥락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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