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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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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사단법인 퇴계학부산연구원 퇴계학논총 퇴계학논총 제29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63 - 92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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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에서는 주돈이(周敦頤: 1017~1073) 『通書』에 포함된 天觀, 人觀 및 時中觀을 고찰하여 그의 ‘天人合德 해석에 담긴 의미와 특징’을 해명하였다. 천관은 천도와 천덕에 대한 해석이다. 인관은 인간과 人道에 대한 해석이며, 시중관은 『주역』을 관통하고 있는 ‘時中’에 대한 주돈이의 해석 관점을 의미한다. 『통서』에 내포된 세 가지 관점을 살펴본 결과, 첫째 천관은 ‘誠’의 해석이 핵심이다. ‘성’은 천도이고 聖人之本이며, 聖, 五常, 克己復禮, 無爲, 寂然不動으로 해석된다. 더불어 주돈이는 노장사상의 ‘無事’와 ‘무위’로 誠을 해석하였다. 이 ‘성’이 바로 성인이 실천할 천덕이다. 주돈이는 수양방법론으로 적(寂: 寂然), 정(靜: 主靜, 靜虛), 무(無: 無事, 無爲, 無欲)를 포함시켰다. 이것은 『太極圖說』에서 주돈이가 인간의 존재론적 근원을 ‘태극’으로 설명하면서, ‘무극’의 근원성을 버리지 못한 것과 일맥상통한다. 둘째, 주돈이는 성인, 군자, 대인, 소인 등 유가적 인간관을 가졌다. 성인은 최고의 완성된 인격체이며, 주돈이 인간관에서 핵심적인 의미가 있다. 그는 人極으로 仁義中正과 主靜이 인도의 중심임을 말한다. 그리고 中和, 愼動, 中節, 無事, 無欲 등이 성인이 실천할 덕목이라 했다. 나아가 성인지도와 시중지도의 경지에 이르는 방법으로 특히 고요함[靜]과 삼감[愼]을 강조했다. 셋째, 주돈이의 시중관에서 ‘동적 평형’은 소홀히 취급되었다. 음양, 강유, 동정 의 대대성 가운데 靜과 陰이 근원적이라는 수양론적 사유를 가진다. 따라서 變⋅化와 ‘변역의 역리’, ‘時의 역동적 변화’ 및 ‘時勢에 따른 동적 균형’을 시중의 해석에 반영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는 靜, 虛, 止를 강조한 ‘中’의 철학에 근원을 둔다. 따라서 ‘不易’과 ‘中正’ 사상에 집중한 철학으로 평가할 수 있다. 주돈이 철학에서 ‘천인합덕 해석’은 도가철학과 유가철학의 천관이 융합되어 있다. 유학적 인간관 및 인도관에 집중하여 ‘성’의 천도를 천덕으로 실천해야 함을 주장하며 유가적 도덕윤리관을 발현하였다. 즉 주돈이는 도가사상을 용융해 자신만의 유가철학을 발양한 도학자로 중국사상사에서 道學에서 理學으로 새롭게 전환되는 시대를 이끈 학문적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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