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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고문서학회 古文書硏究 古文書硏究 제50권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27 - 50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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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서울대학교 규장각에 소장된 檢案 가운데 山訟이 원인이 되어 일어난 인명 사건을 분석하고 그 의미를 살펴보았다. 기존의 산송에 관한 연구는 所志, 民狀置簿冊을 활용하였으므로 본고는 자료의 확장이라는 측면에서 의의를 둘 수 있다. 먼저 19세기 수령의 법 집행 지침서의 성격을 지닌 『律例要覽』을 분석하여 산송이 조선후기 크게 확대되었고, 산송이 물리적 충돌, 형사 분쟁으로 비화하며 큰 사회문제가 되었음을 지적하였다. 구체적으로 『율례요람』에는 모두 228개 조문 가운데 산송 관련 조문이 17개가 등장하였다. 다음으로 산송 관련 검안 16종을 분석한 결과 산림 소유권 관련 다툼이 5건이었고, 그 나머지 11건은 묘지 다툼이었다. 즉 산림 이용 문제보다는 직접적인 묘지 분쟁이 극렬한 다툼으로 이어져 살인·자살을 불러온 경우가 더 많았다. 그리고 묘지 다툼의 사례는 크게 偸葬·禁葬, 私掘, 伐喪 등으로 분류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유일한 자살 사건인 충청도 청안군 서면 檢案의 내용을 상세하게 살펴보았다. 동 사건은 묘소의 私掘 문제가 발단이 되어 아들이 감옥에 가게 되자 이를 비관한 부친이 연못에 투신한 사건이다. 이 사건을 통해 산송 처리의 지침이 되는 법규의 혼선을 비롯한 조선후기 산송 관련 문제점이 한말에 이르기까지 제대로 해소되지 못하고 있음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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