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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 한국언어문화학 한국언어문화학 제12권 제3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79 - 109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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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이전 시기의 한국어 교재에 선정된 언어 자료를 통해, 교재 속 한국어 담화의 특징을 살피는 데 있다. 연구를 위해 교재사 제1기와 제2기에 해당하는 이전 시기의 교재 14권을 대상 자료로 하였다. 연구 내용은 담화의 형식, 담화의 주제 범주와 구체적 내용, 발화 참여자에 관한 것이다. 특히 본 연구는, 한국어교육용 담화의 특징을 학습자 환경과 편찬자 언어별로 나누어 고찰하였다. 분석 결과로 알 수 있는 바는 다음과 같았다. 첫째, 대상 자료를 ‘KFL과 KSL’ 및 ‘A(L1=L2)군과 B(L1≠L2)군’으로 나누었다. A(L1=L2)군에서는 대체적으로 텍스트에서 문화 간 의사소통에 소홀하였다. 그리고 B(L1≠L2)군에서는 문법상 오류를 드러내거나, 번역에 가까운 표현과 부적절 어휘 등 한국어 사용에 미숙하였다. 담화의 형식과 말투를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문어보다 구어 자료가 많았다. 둘째, 발화의 목적을 담화 차원에서 살핀 결과, 교재 담화는 정보 전달에 편중되었음을 확인하였다. 친교를 목적으로 하는 언어 학습 자료로는 인사말로 제한되었고, 사회문화적 소통을 위한 언어 자료는 다양하지 않았다. 설득 발화는 대상 자료에서 단 한 차례도 등장하지 않았다. 셋째, 주제 범주별로 담화의 특성을 살폈는데, 교재의 주제가 일상생활을 중심으로 설정된 것은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다. 전문 분야의 내용 및 한글과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KFL 교재에서 더 강조되었다. 이에 반해 KSL 교재는 물건사기와 휴일 보내기의 주제를 좀 더 반영한다. 그리고 내용상 한국어 학습에 대한 개인의 가치관, 한국 사회와 문화에 대한 편찬자의 가치관이 L1≠L2인 교재에서 더 많이 나타난다. 넷째, 대화 참여자의 관계를 담화 차원에서 살폈다. 대부분의 교재에서 참여자 간의 관계를 설정하거나 명시하지 않았다. 이것은 초기 교재가 인적 범위를 지인 간, 친교 수준으로 제한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로, 사적인 대화가 공적인 대화보다 더 많이 나타났다. 초기 한국어 자료를 분석함으로써, 한국어 교재의 언어 자료가 교육적으로 유의미하려면 대화 참여자의 관계 설정에서부터 담화 차원의 내용 설계가 필요하였던 것을 알 수 있었다. 한국어교육에서 교재는 언어 내용뿐만이 아닌 문화 간 의사소통 능력의 신장 도구로서 중요하다. 그러므로 한국어 교재에 선정되는 내용은 담화 차원에서 고려해야 한다. 이로써 한국어 학습자의 문화 간 의사소통 능력 함양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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