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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역한문학회 한문학논집(漢文學論集) 한문학논집(漢文學論集) 제40권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351 - 385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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賂의 본의는 ‘(재화를)전하다.’이고 독음은 ‘뇌’이다. ‘뇌물을 주다’는 引伸義이다. 賂의 성부는 各과 路라는 설이 있는데, 路와 上古音이 雙聲, 疊韻의 동음이기 때문에 ‘路省聲’이라는 徐鉉의 주장이 옳다. 輅 역시 賂와 같은 경우이다. 輅는 본의가 ‘수레 바닥의 횡목’이고, 성부는 各과 路라는 설이 존재하는데, 路와 雙聲 疊韻의 동음으로 徐鉉의 ‘路省聲’이란 주장이 합리적이다. 路, 賂, 輅의 상고음은 雙聲 疊韻의 동음인데, 現代 중국음까지도 동음이다. 牡는 󰡔說文󰡕에서 본의가 ‘수컷 짐승’이라 하고, ‘土’가 소리를 나타낸다고 하였다. 하지만 牡는 聲符인 ‘土’와 近音이 아니기 때문에 허신의 분석은 옳지 않다. 牡는 갑골문에서 ‘士’와 ‘牛’ 두 글자가 결합된 단어(士牛 : 수컷 소)로 쓰이다가, 兩周 이후 이들이 ‘牡’라는 하나의 글자로 결합된 회의자이다. ‘암컷 소’를 나타내는 ‘牝’도 똑같은 演變 과정을 거쳤다. 해서에 보이는 ‘谷’은 字源이 서로 다른 (각)과 谷(곡)의 異字同形이다. 은 본의가 ‘입천장’이다. (각)이 성부인 형성자는 ‘郤, 綌, 卻, 谻, 㮝, 𠊬, 𢜭, 𧍕’ 등이 있다. 이들 중 卻은 속체로 ‘却’으로도 쓰는데 隸變 과정 중 譌變된 자형이다. 谷(곡)은 본의가 通川(골짜기)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周易, 書經, 史記, 左傳, 漢書 등에서 谷을 欲으로 釋讀한 例를 통하여 ‘欲의 초문’임이 밝혀졌다. 容은 谷이 성부인 형성자이다. 容의 본의는 ‘담다.’이고 ‘얼굴’은 가차의 이다. 容은 󰡔說文󰡕에 ‘从宀, 谷’의 회의로 보았으나, 단옥재는 ‘从宀, 谷聲’의 형성으로 보았는데, 谷의 본의를 참조하면 단옥재의 분석이 옳다. 谷과 谷을 성부로 한 ‘浴, 欲, 鵒, 裕’는 상고음이 疊韻, 鄰紐의 근음이고(俗은 谷과의 近音을 확인할 수 없음), 谷과 容은 鄰紐, 對轉의 근음이다. 容이 성부인 ‘熔, 溶, 蓉, 㼸, 搈, 鎔’은 容과 상고에서 중고까지 쌍성, 첩운의 동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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