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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근역한문학회 한문학논집(漢文學論集) 한문학논집(漢文學論集) 제45권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193 - 226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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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교육과정에 기술된 술목 관계의 문제점을 ‘有/無’ 서술어 중심으로 살펴보고, 교육과정 상의 술목 관계 설정과 그간 논란이 되었던 예시문 들에 대한 타당성 여부를 타동성(Transitivity)을 바탕으로 검토하였다. 문장성분으로서 목적어를 구분할 때 타동성과 논항의 의미역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목적어는 타동성이 있는 서술어의 지배(government)를 받을 때 그 타당성을 높게 인정받을 수 있으며, 그에 따른 목적어 범위가 정해지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타동성(Transitivity)은 비대칭적 관계의 두 참여항과 관련된 것으로, 서술어가 나타내는 행위나 상태의 영향이 한 참여항으로부터 다른 참여항으로 옮겨지는(transferred) 통사 의미적 관계를 뜻한다. 이러한 타동성을 검증하는 방법으로 대표적인 것이 Hopper&Thompson(1980)의 타동성 분석인데, 이를 바탕으로 본고에서는 한문의 타동성을 파악하는 데 있어 참여항(Participants), 동작성(Kinesis), 행위자성(Agency), O의 피영향성(O-affectedness)의 4가지 자질을 선정하였다. 그리고 이를 통해 所有의 ‘有/無’ 서술어를 분석했을 때,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첫째 행위자성(Agency) 측면에서 所有의 ‘有/無’ 서술어 앞에 위치한 유정명사구는 대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행위주로서 기능하지 못한다. 둘째 동작성(Kinesis) 측면에서 所有의 ‘有/無’ 서술어는 ‘所有의 행위’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所有의 상태’를 나타낸다. 셋째 O의 피영향성(O-affectedness) 측면에서 所有의 ‘有/無’ 서술어 뒤에 이어지는 명사성 성분은 ‘행위자의 영향력’이 미치는 대상이 아니라 주어의 상태를 설명하기 위한 보조 수단으로서의 대상이다. 결론적으로‘有/無’서술어는 목적어를 필요로하는 타동성을 지닌 일반적인 서술어와 그 성격이 전혀 다르다. 결론적으로 필자는 교육과정 상의 서술어와 그 뒤에 이어지는 성분의 의미 관계를 타동성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所有의 ‘有/無’를 삭제할 것을 제안한다. 아울러 所有의 ‘有/無’서술어는 교육과정상 술보관계의 개념에 부합하므로 따로 기술할 필요가 없다는 점을 밝힌다. 교육과정의 학교 문법은 교수 학습 내용 구성에 있어 중요한 토대가 된다. 학교 현장에서 교사와 학생들에게 많은 혼란을 주는 부분에 대한 명확한 정리가 교육과정 상에 반영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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