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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리환경교육학회 한국지리환경교육학회지 한국지리환경교육학회지 제26권 제4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45 - 61 (1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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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오세아니아 지역에 대한 지리적 접근 방법의 유용성과 지역의 존재 인식을 목표로 한 지리교육과정을 제시했다. 오세아니아 지역은 세계사에 본격적으로 등장한 시점이 상대적으로 늦었기 때문에 역사적 측면에서의 접근보다는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중심으로 하는 지리적 접근 방법이 더 유용하다. 또한 오세아니아 지역은 긍정 또는 부정적인 인식보다는 존재 자체를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 필요하다. 오세아니아지역에 대한 지리적 접근에서 고려할 사항은, 첫째 오세아니아 지역은 비교적 최근에 세계사에 등장하여 세계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적은 지역이다. 둘째, 다른 대륙에 비해서 육지 비중이나 인구 비중이 적다. 셋째, 지역 내에서 국가 간의 비중 차이가 크다. 따라서 14국을 2국(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과 나머지 12개국의 2개 지역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넷째, 식민지 경험과 국가 수립 경험 등에서 외부의 영향이 크다. 다섯째, 최근 지구온난화 등의 전 세계적인 자연재해에 노출되어 있다. 오세아니아 지역의 존재를 인식하기 위한 지리교육과정대안으로, 다른 대륙과의 차별성을 중심으로 교육내용을 선정하고 조직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주요 테마는 ‘오세아니아는 어떤 지역인가?’(자연지리적 측면),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는가?’(역사지리적 측면), ‘어떻게 살고있는가?’(경제지리적 측면), ‘어떤 지역문제가 있는가?’(지역지리적 측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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