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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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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열상고전연구회 열상고전연구 열상고전연구 제55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259 - 286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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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일연이 <김현감호(金現感虎)>에서 중국설화와 비교한 점에 착안하여 인간과 호랑이의 결연설화에 있어서 한국설화와 중국설화를 비교하여 그 차이를 밝히려 하였다. 한국과 중국의 호랑이와 인간의 결연설화에서는 배우자를 얻지 못한 결핍을 해소하는 과정에서 호랑이라는 이류(異類)를 만난다는 공통점이 있다. 아울러 호랑이의 수성(獸性)이 지닌 흉포성으로 인해 결핍의 해소는 바로 위기의 빌미가 되고 한국이나 중국설화 모두에서 공생에 실패하는 경우가 공통적이다. 다만 한국이 인성(人性)을 존중하고 인성의 회복을 위해 호랑이와의 결연을 끊는 설화를 보여주고 있으며, 김현감호전승설화에서처럼 종교적으로 승화한 숭고한 인성의 실천을 지향하고 있는데 반해 중국은 인성의 한계를 극복하는 수단으로서의 호랑이의 수성을 평가하고 있으며, 나아가 인간사회의 부조리함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서 물리적으로 인간보다 강한 호랑이의 힘을 존중하는 면을 보인다는 차이가 있다. 한국과 중국이 호랑이의 흉포함을 인정하면서도 이와 같이 다른 인식을 보이는 이유는 한국에 있어서는 단군신화와 <김현감호>설화가 지대한 영향을 끼쳤으며, 중국에서는 호랑이를 토템으로 숭상하는 소수민족으로서의 특성과 물리적 힘의 존재를 존중하는 경향이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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