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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인력개발학회 HRD연구 HRD연구 제12권 제1호
발행연도
2010.1
수록면
265 - 291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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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사정관제도는 5·31 교육개혁 이후 점차 다양화되고 특성화 되어가는 대입전형에 전문성을 제고함과 동시에 대학이 자율성을 갖고 다양한 방법으로 대학특성에 맞는 학생을 선발할 수 있도록 유도하려는 목적에서 도입되었다. 본 연구는 입학사정관제 시행에 따라 요구되는 대학 인재상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고, 이를 통하여 대학이 요구하는 건학이념과 인재상에 부합하는 학생 선발을 지향하는 입학사정관제하에서의 인재상의 활용 현황을 사례중심으로 분석하여, 향후 대학입학 전형요소로서 인재상의 활용 방안을 제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대학 인재상을 대학 입학전형에 활용하는 대학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 대학 고유의 인재상의 정립과 그에 따른 학생의 선발·교육·학습 관리 노력을 유발하는 긍정적 측면과 함께 이러한 움직임이 일부 대학에 국한되어 있고, 전반적으로 대학의 특성과 전략에 맞는 인재상의 정립과 그에 따른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노력이 부족하였다. 이에 따른 대학입학 전형에서의 대학 인재상의 활용방안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각 대학이 처한 상황과 환경과의 고려를 통해 대학 고유의 인재상을 정립하고 이를 전형요소에 활용하여야 한다. 둘째, 각 대학에서 선발하고자 하는 인재의 핵심역량과 평가기준에 대한 공개와 홍보 노력이 강화되어야 한다. 셋째, 인재상이 주기적으로 수정·보완될 필요가 있다. 넷째, 인재상의 주기적인 수정·보완을 촉진하기 위해 대학 자체적으로 인재상 정립과 전형요소에의 활용을 위한 방법론 개발 연구가 지속적으로 수행될 필요가 있다. 다섯째, 대학 차원에서의 인재상 정립만이 아니라 대학내 각 모집단위별 인재상을 정립하고, 이에 근거하여 모집단위별로 특성화된 전형이 이루질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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