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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고전연구학회 韓國古典硏究 韓國古典硏究 제22호
발행연도
2010.1
수록면
425 - 456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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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의 목적은 신여성을 대상으로 여성과 관련한 은유 표현을 찾아내고 이를남성과 여성 작가별로 분류, 성차적 의식이 은유 표현 내에 반영되어 있는지를 살펴보는 데 있다. 20세기 초 사회문화적 변화로 인해 여성의 해방을 부르짖는 목소리가 힘을 받아 여성은 가정 내에서 밖으로 나서게 되었다. 사회는 학교에 다니고직업을 가지면서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생활을 경험한 그녀들을 ‘신여성’이라 불렀는데, 이들에 대한 평가는 이중적이었다. 남성 지식인과 더불어 조선의 미래를 이끌어갈 지도자집단에 이름을 올렸다가 어느 순간 허영덩어리 쓸모없는 집단으로평가절하되기도 하였다. 본고는 당시 신여성 담론을 이끌어갔던 <신여성>을 텍스트로 하여 그 안에 사용된 은유표현을 도구로 삼아 분석하였다. 먼저 당시의 사회상황을 ‘남+X’, ‘여+X’ 어휘체계를 토대로 재구해 보았으며 그 결과 여성의 사회진출로 다양한 어휘가 신생되었지만 아직까지 여성항 편재형에 머물러 있어서 여성이 확고한 사회적 지위를 누리지 못하였음을 보았다. 이러한 현상은 <신여성> 여성 필진들이 쓴 글을 대상으로 모아놓은 여성관련 은유표현을 분석한 결과에서도드러났는데, 봉건질서 체제 아래에서 지내던 이전의 상황에서 전혀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여성을 종, 인형, 노리개 등으로 은유화한 데서 알 수 있었다. 물론 이러한 시각은 당시 근대적 담론을 이끌어갔던 남성지식인과 공유할 수밖에 없었으며,이러한 이유로 일정 부분 남성지식인과 동일한 은유표현이 나타나기도 하였다. 그렇지만 남성 지식인이 여성의 경제적 독립을 입으로만 떠들어댔을 뿐, 이를 위한사회적 제도마련에 적극적이지 않았던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여성 필진과 남성 필진의 은유 표현은 미세하게나마 서로 차이를 보였다. 본고는 이런 점이 여성 필진과 남성 필진의 성적 차이를 반영한 결과라고 생각하며, 여성이 남성보다 진일보한 발전을 보이고 있는 것이라 판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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