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고전연구학회 韓國古典硏究 韓國古典硏究 제40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235 - 264 (30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고는 전래동화를 문학적으로 다시쓰기 한 방식에 관심을 가진다. 이를 위해 방정환과 주요섭의 전래동화에 나타나는 문학적 서술 방식을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이들은 전래동화 쓰기의 규범 혹은 전범이 확립되던 시기의 작가들로, 이후 전래동화를 쓰는 작가들에게 영향력을 미친 대표적 인물들이다. 본고에서는 먼저 스토리 차원에서는 이들이 무엇을 개작했는가, 개작의 정도는 어떠한가를 살피고 이후 구체적으로 어떻게 개작했는가, 즉 개작된 텍스트의 서술 방식을 살펴본다. 방정환은 내적 초점화와 극화의 기법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는 서술자의 존재를 투명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이때 서술자가 말해주는 정보가 제한되기 때문에 독자들은 정보를 탐색하기 위해 이야기에 몰두하게 된다. 반면 주요섭의 전래동화에서는 방정환의 전래동화와 같은 일관된 내적 초점화를 찾아보기 힘들다. 대신 주요섭은 외적 초점화를 빈번하게 사용하면서 인물의 심리를 보고하며, 그러한 보고를 하는 주석적 서술자를 전경화 한다. 그렇게 드러난 인물의 심리는 인물의 개성이 되기도 하는데, 민담에서는 부재하던 부분이다. 방정환과 주요섭 모두 독자를 호명하고 있지만 방정환의 독자는 호기심을 가지고 탐구하는 독자이며, 주요섭의 독자는 공감하는 주체이다. 본고에서는 투명한 서술자와 탐구하는 독자로 이루어진 방정환의 전래동화를 ‘지적 스타일’로, 주석적 서술자와 공감하는 독자로 이루어진 주요섭의 전래동화를 ‘감성적 스타일’로 명명한다. 이후 본고는 그러한 스타일이 이들의 후속 창작 활동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전래동화 쓰기의 초기 역사에서 어떤 의의를 가지는지에 대해 논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