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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전연구학회 韓國古典硏究 韓國古典硏究 제41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5 - 34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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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조선후기 야담에 나타난 송사담을 송사에 참여하는 인물 간의 관계에 따라 세 유형으로 분류하고, 송사담에 반영된 사회의 변화상 및 야담이 지향하는 가치를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때 조선후기 야담집에 나타난 송사담의 전체적인 상을 조망하기 위해 야담집 색인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였다. 첫째 유형은 원고와 피고의 관계가 선악의 기준에 따라 명확하게 구분되며, 관장은 현명한 판결로 원고의 억울함을 해소하는 이야기들이다. 이는 현실 세계의 문제가 관장으로 대변되는 유가적 질서에 의해 해결되는 구조를 지니고 있으며, 이야기 속에서 세계 질서는 항구하게 보존된다. 둘째 유형은 관장이 피고의 편에 서거나 원고의 억울함을 가중시키는 경우다. 이 유형에서는 판결이 돈이나 개인적 친분과 같은 현실적 상황에 영향을 받는 모습으로 보이며, 가치 혼란의 세계상을 반영하고 있다. 셋째 유형에서는 절대적이고 당위적 가치가 아니라 관계 속에서 맺어지는 계약과 신뢰의 문제가 중요하게 조명되며, 원고와 피고의 관계는 선악의 기준으로 분별하기 어려운 양상을 보인다. 조선후기 송사의 원인은 강상 범죄의 문제에게 벗어나 경제 문제 등으로 점차 다변화되는 양상을 보이며, 송사담 역시 현실의 변화를 반영하고 있다. 그러나 야담집에는 여전히 첫째 유형의 송사담이 빈번하게 수록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야담 향유층이 지니고 있는 세계관의 일면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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