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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고전연구학회 韓國古典硏究 韓國古典硏究 제32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123 - 152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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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치원은 「난랑비서」에서 신라 화랑의 사상적 토양이었던 풍류가 ‘포함삼교(包含三敎)’의 의미를 지니며 ‘접화군생(接化群生)’의 역할을 맡았던 것으로 보았다. ‘접화군생’의 역할은 인재를 찾아 양성하는 화랑단의 활동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이 확인된다. 반면에 ‘포함삼교’는 현존 자료 가운데 「난랑비서」에서만 확인되는 용어이다. 이와는 달리 화랑단 설립 시기에 명주에 세웠던 비문에서는 유가 사상의 시각과 용어만을 통해 화랑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따라서 9세기 최치원이 생각했던 ‘포함삼교’와, 7세기 명주 비문의 유가 중심적 태도에는 거리가 있다. 이들의 차이를 유념하면서 풍류의 실천에 해당하는 화랑단의 활동을 살펴보면, 여러 자료에서 풍류의 기능으로 나타났던 ‘유오산수(遊娛山水)’를 통한 인재 발굴은 ‘접화군생’의 역할과 통하는 국면이 있었다. 그러나 화랑의 활동 가운데 유가 윤리를 극단화하여 비장한 죽음에 집착했던 모습, 그리고 교(敎)와 교의 단선적 대응을 넘어선 혼융을 시도했던 점 등은 「난랑비서」와 그 맥락은 같더라도 강조하는 지점이 다르다. 한편 가악과 예술의 바탕으로서 풍류의 역할은 다른 자료에서의 비중과는 달리 최치원의 설명에서는 직접 드러나지 않았다. 따라서 최치원의 풍류 관념에 풍류의 모든 것이 포함된다고 할 수는 없다. 그보다는 종래의 풍류 관념에서 신비주의적 요소를 배제하고 현실적, 윤리적 측면을 강조했던 그의 의도가 지닌 문화사적 맥락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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