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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한문고전학회 漢文古典硏究 漢文古典硏究 제19권 제1호
발행연도
2009.1
수록면
31 - 53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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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과 일본간의 문화적 교류에 대한 다각적인 연구는 1980년대 후반부터 지속적으로 진행되어 왔고 그로 인한 성과도 적지 않다. 그러나 그 연구대상이 임진왜란 이후 12차례에 걸쳐 이루어진 조선통신사 연구에 집중되어 있어서 조선 전기에 이루어진 대일 교류에 대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미약한 실정이다. 조선통신사들의 문학작품이 일본에 직접 가서 그곳에서 본 경물, 의복, 풍속으로 창화하고 吟詠한 것인 반면, 임난 전에 지어진 양국 사이의 문화적 교류의 산물들은 조선에 있으면서 일본에 대해 듣거나 알고 있는 것을 토대로 지은 것이다. 본고는 중종조에 선위사로 활동했던 모재 김안국의 대일인식에 관한 연구를 목적으로 하였다. 김안국 역시 일본에 직접 방문한 적은 없지만 내빙하는 사신들과의 지속적인 교유를 통해 당시 조선에서 일본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었으니, 김안국의 대일인식을 살펴보는 작업은 한 개인의 대일 교류 및 사신과의 교유 활동상을 밝히는 의미를 가질 것이다. 김안국은 일본 여러 使僧의 접대를 담당하였는데 본고에서는 특히 지속적인 교류 양상이 드러나고 있는 使僧 弸中, 安心東堂과의 교류 양상에 연구의 포커스를 맞추었다. 『중종실록』에서 역사적 기록을 추출하고, 『모재집』 수록 작품들을 통해서 구체적 양상을 밝히는 방식으로 연구를 진행하면서 김안국의 대일인식이 개방적이고 우호적이었음을 밝혀내고, 이러한 인식을 가능하게 한 원동력이 무엇이었는지를 밝히고자 하였다. 이는 華夷論에 입각해서 일본을 夷로 파악하던 당시 문사들의 일반적 대일인식과는 구별점을 가지는 것이기에 그 연구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조선 전기의 문사인 김안국의 일본인식을 살펴봄에 있어서 김안국의 문집이나 실록의 자료만을 참고해야 한다는 사실은 대단히 안타깝다. 조선 전기 문인들과의 문학교류 양상이 드러나 있는 다양한 문학작품이 일본에서도 발굴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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