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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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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한문고전학회 漢文古典硏究 漢文古典硏究 제31권 제1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253 - 280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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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고는 『大學』에 인용된 『詩經』의 시들에 대해 集註와 小註를 중심으로 考察하고, 이 시들이 『大學』의 修己治人的 논리 구조에 어떤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가를 살펴본 것이다. 먼저 新民章에서는 修己治人의 典範이라 할 수 있는 文王을 찬양한 詩를 引用하여 ‘明明德’과, ‘新民’, ‘止於至善’의 三綱領이 자연스럽게 상호 연결되며 궁극적으로는 하나임을 言明하고 있다. 다음으로 止於至善章은 별도의 주장이 없이 모두 詩句만 인용해서 修己治人의 논리를 전개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런데 그 논리가 매우 정밀하며, 단계적으로 세밀하게 제시되어 있어 『大學』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매우 중요함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게 한다.  齊家⋅治國章은 세 편의 시를 연속적으로 인용하여 治國은 齊家를 전제로 함을 밝히고 있다. 敎化는 안에서 밖으로 확대해 나가는 것이니, 齊家가 修身에 달려 있고 治國이 齊家에 달려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治國⋅平天下章은 지도자의 絜矩之道에 대해 자세히 언급하고 있으며, 『大學』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큰 章句로, 세 편의 『詩經』 詩를 인용하여 治國이 平天下의 전제가 됨을 비유적으로 밝히고 있다.  『大學』의 논리적 체계는 明明德의 문제가 가장 바탕을 이루고 있으며 이는 결국 修身論으로 귀착된다. 또한 이 修身論은 明明德과 不可分의 관계를 가지고 있는 新民, 止於至善의 治人論과 하나로 맞물려 있다. 결국 『大學』에 인용된 『詩經』의 시들은 修己治人의 논지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인용되었으며, 몇몇 핵심적인 의미 강화가 필요한 章에 집중되어 있다. 또한 대부분의 인용시들이 『詩經』의 본의와 달리 斷章取義하여 인용되고 있다. 이들은 文王을 修己治人의 典範으로 보는 전통적 聖人觀을 계승하고 있는데, 朱子의 集註와 小註는 이런 목적들을 집중적으로 부각하여, 그 의미를 분석하거나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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