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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서예학회 서예학연구 서예학연구 제26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265 - 296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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濤(1630~1707)가 활동하던 시기의 사상적 분위기는 기존의 理學 중심의 세계관을 부정하고 새로운 가치관이 대두되는 격동의 시기였다. 즉 개인 존중의 요구가 강화되고, 개체성이 확인됨에 따라 개성해방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경향이 짙었다. 또한 유·불·선의 삼교합일 정신이 팽배해 있었다. 석도 역시 자연스럽게 삼교합일사상에 젖어들었으며, 변화와 창조를 강조하는 개성주의 화풍에 깊이 빠져들었다. 그의 회화미학 사상은 그가 저술한 󰡔畵語錄󰡕과 제화시에 잘 나타나 있다. 특히 󰡔화어록󰡕에는 一劃論, 有法, 無法, 尊受, 氤氳, 筆墨, 蒙養, 生活, 兼字, 自任 등의 체계적이면서도 매우 독특한 이론 특징들이 제시되어 있으며, 그의 완전한 회화미학 이론들을 잘 나타내고 있다. 그 중에서 특히 ‘몽양’과 ‘생활’을 들어서 본고에서 연구해 보고자 하는 이유는, 화가가 그림을 그릴 때에 어떠한 창작심태를 가져야 가장 훌륭한 예술작품을 창작해 낼 수 있는가의 문제는 석도의 ‘몽양’과 ‘생활’의 개념을 잘 이해하면 쉽게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몽양’과 ‘생활’의 개념은 筆과 墨을 통하지 않으면 표현될 수 없으며, 이러한 필과 묵의 문제는 회화예술의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석도의 ‘몽양’과 ‘생활’이 ‘墨運’과 ‘操筆’에서 어떠한 연계성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이 ‘몽양’과 ‘생활’의 개념이 석도의 가장 중심사상인 ‘일획’론과 어떻게 연계되는지도 연구해 보고자 한다. 이에 화가인 석도는 그림을 창작하는데 있어서 몽양을 작가의 창작심태로 삼았고, 생활을 창작 과정중의 표현 기법성능으로 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몽양과 생활은 회화 심미창조 과정 속에서 묵과 필을 통하여 표현되는데, 이는 ‘묵운’과 ‘조필’로 연계되어 있으며, 이 둘은 경계가 분명하게 나누어진 것이 아니다. 즉 필의 ‘神’은 ‘生活’ 속에서 얻어지고, 묵의 ‘靈’은 곧 ‘蒙養’ 속에서 얻어진다고 하였다. 이를 종합하면 석도는 󰡔화어록󰡕에서 묵이 몽양을 받아서 천지 混蒙의 象을 체현해 내고, 필은 생활을 받아서 허령한 팔로써 權變의 筆을 장악하여 신령하게 움직이면, 일획의 정신이 들어간 생명력이 있고 독창성이 있는 회화작품을 창작해 낼 수 있다고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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