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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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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경상대학교 경남문화연구소 南冥學硏究 南冥學硏究 제30호
발행연도
2010.1
수록면
335 - 360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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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한자에서 사람이 입으로 들이마시거나 내쉬는 ‘숨’ 또는 ‘숨결’과 관련되는 의미를 표현하고자 하는 경우 ‘口’ 또는 ‘口’에서 파생된 글자들이 의부로 사용되는 것이 일반적이고, 인간의 여러 가지 감정 및 심리상태를 표현 할 때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의부는 ‘心’이지만, ‘欠’이 의부로 사용된 글자들 대부분이 위의 두 가지 例를 모두 아울러서 呼吸과 관련된 여러 가지 의미 또는 특정한 심리상태에 기인한 감정 혹은 행위를 구체적으로 표현하고 있다는데 착안하여, 당시 造字者들이 ‘欠’을 의부로 선택하여 이러한 류의 의미를 부여한 조자심리의 한 단면을 한자문화학적 입장에서 살펴보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으며, 『說文』에 수록된 글자들 가운데 欠部 및 기타 欠이 의부로 사용된 73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분석결과 이 73자들은 대개 단순한 숨결을 표현한 일반적인 气를 나타내는 글자류, 음식물을 먹거나 마시는 것과 관련된 气를 나타내는 글자류, 특정한 심리상태에 기인하여 감정이입이 된 상태의 气를 나타내는 글자류 등 세 부류로 구분되었다. 이를 통하여, 지극히 추상적이고 시각적으로 쉽게 확인되지 않는 气와 欠을 형상화시키고, 호흡으로서의 단순한 气 뿐만 아니라, 감정이나 행위로서의 미세하고 다양한 气를 합성사가 아닌 단음절사로 대량 제작해 사용한 심리적 근저에는 造字 당시 이미 ‘气’라는 개념이 폭넓게 자리 잡고 있었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인식이 있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임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또한, 작업을 통하여 중국 고대인들이 문자를 제작하여 운용하는 과정에서, 의식적이거나 무의식적이거나 간에 처해 있는 문화적 배경이 반영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은 필연적 결과라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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