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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日本學硏究 日本學硏究 제50권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363 - 392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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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전후의 출발 지점이자 민주주의 학습기(期)인 일본의 미국 점령기에 주목해, 그 시대의 사회와 표상에 관한 연구의 일환으로 『자유학교』(1951)를 분석한 것이다. 시시 분로쿠의 『자유학교』는 점령기 일본인들의 ‘패전’ 및 ‘피점령’ 심리가 젠더와 결합하는 양상을 일상의 차원에서 아주 잘 보여주는 텍스트이다. 『자유학교』가 연재되던 당시, ‘남녀동권’은 ‘전후’를 표상하는 말이었다. 하지만 소설 속 여성들은 ‘새로운 가치의 대변자’라는 외장(外裝)에도 불구하고 ‘자립’한 자아나 변화의 ‘주체’로서 그려지고 있지 않다. 또한 보수적 남편들은 ‘전전’과 달라진 여성의 변화에 당혹해하며 ‘전후민주주의’에 위축되면서도, 그것을 신생(新生)의 원리로 수용하기 보다는 일과성 시류(時流)로 폄하하는 심리를 노정한다. 본고는 여권신장을 꿈꾸었으나 전전(戰前)의 한계를 완전히는 넘을 수 없었던 『자유학교(自由学校)』의 여성들과, 패전으로 상처 입어 ‘민주주의’에 대해 냉소적으로밖에는 반응할 수 없었던 점령기 남성들의 내면이, 그들의 전쟁 경험 및 피점령 심리와 구체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보고, 이를 텍스트의 세부 구성에 대한 분석과 젠더 시점을 통해 고찰하였다. 또한 이른바 ‘역(逆)코스’로 대변되는 1950년의 회귀적인 시대 기분이 소설의 보수적 결말과 내셔널아이덴티티의 모색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검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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