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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동서사상연구소 철학∙사상∙문화 철학∙사상∙문화 제27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58 - 80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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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에서 필자는 『주역』과 풍수를 중심으로 다산 정약용의 공간 담론을 분석하였다. 『주역』과 풍수 담론에서 공간 개념은 위(位) 개념을 통해서 표출된다. 위는 공간의 토포스를 가리키지만, 동시에 정치·사회·문화적 함의를 가지는 개념이다. 『주역』의 기호체계에서 괘위(卦位)는 괘상(卦象) 속에서 위치를 나타낼 뿐 아니라 자연과 사회의 영역에 존재하는 다양한 관계를 나타낸다. 그 다음으로 풍수는 지기(地氣)가 인간의 운명에 미치는 영향에 관하여 설명하는 이론으로서 전통사회에서 장례와 주거 문화에 상당한 영향을 미쳐왔을 뿐 아니라 지금까지도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공간 담론이다. 『주역』과 풍수의 공간 담론은 서로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으며, 방위는 양자에서 공통적으로 중요하게 다루어진다. 고대인들에게 있어서 방위는 혼돈된 세계에 질서를 부여하고자 하던 고대인들의 종교적 세계관의 표현이었다. 다산은 『주역사전』에서 의례(儀禮)에 나타난 방위 개념을 존중하고 그 권위를 인정하는 태도를 보였다. 반면에 다산은 『풍수집의』에서 풍수에 대해서 단호히 반대하는 태도를 취했다. 다산은 풍수가 유가의 정통 사상에 속하지 않을 뿐 아니라 길흉의 인과관계를 증명할 수 없다고 보았다. 이것은 경험적 증거와 합리적 근거를 진리의 판단기준으로 삼던 실학(實學)의 학문관을 드러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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