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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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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영남퇴계학연구원 퇴계학논집 퇴계학논집 제21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277 - 303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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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다산 정약용의 ‘心’과 ‘性’에 대한 철학적 이해와 체계를 집대성한 <心經密驗>의 내용 중 「心性總義」를 중심으로 다산의 심성론을 분석한 것이다. 「심성총의」는 다산이 자신의 심성론을 주장하기 위해 당시 조선의 심성론에 관한 다양한 논의에 대해 비판적 시각으로 작성한 것이다. 다산의 「심성총의」에 나타난 심성에 관한 입장은 세 가지로 분석된다. 첫째 ‘심’을 권형으로 설명하여 인간이 선과 악 중에서 선택하는 존재임을 밝히고 있다. 도심이든 인심이든 하나만으로 존재하는 마음은 없다고 보면서 도심과 인심이 분리된 마음이란 존재하지 않는다고 규정한다. 둘째 다산에게는 하나의 성이 있다. 다만 도덕적 지향성을 가진 ‘천명지성’과 육체의 욕구를 반영한 ‘기질지성’으로 ‘성’을 설명 한다. 즉, 성이란 주재하는 심과 구분되는 경향성으로 절제의 대상인 기질과 주체인 심이 수용해야하는 천명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셋째, 다산은 주자학의 ‘본연지성’이 내적수양만을 지향하는 비 실천적 수양에만 치우쳐 있다고 보았다. 그래서 다산은 당시 사회적 과제를 기존의 조선 성리학 주류의 이론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다산의 심성론은 ‘백성이 관료를 위해 살아가는(民爲牧生)’의 정치체제에서 ‘관료가 백성을 위해 존재하는(牧爲民有)’ 원시 유학의 이상적 정치체제의 구상으로 볼 수 있다. 이는 근본적인 선이 모든 사람에게 내재해 있으며 당시의 권력구조가 천명일 수밖에 없다는 현실복종의 사회적 분위기에 대한 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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