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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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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동방한문학 제69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57 - 92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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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신관계는 의가 중요하고, 부자관계는 친함이 중요하며 벗과의 관계는 신의가 중요하다. 신의를 바탕으로 하는 벗과의 사귐이야말로 참사귐이라 할 것이다. 옛날 이러한 참사귐에 대한 이야기는 매우 많으며 이것이 전형화되어 고사성어가 된 것도 여럿 있다. 요즈음 벗과의 참사귐을 대변하는 것으로 거론되는 여러 고사성어 가운데 벗과의 사귐을 뜻하는 것이 아닌 경우도 있으며 참사귐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친한 벗을 말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똑같이 참사귐을 말하는 것이라 해도 그 고사의 형성배경이나 고사의 성격에 따라 서로 약간씩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서는 管鮑之交․刎頸之交․膠漆之交․金蘭之交의 네 가지가 벗과의 참사귐을 대표하는 것으로 보고 이들의 상호 다른 모습을 여러 가지 측면에서 분석하여 제시하였다. 그리고 하나의 고사성어 가운데에서도 그것이 한시작품에서 활용되는 양상에 따라서 서로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것을 살피기 위해 관포지교가 시에 쓰인 여러 가지 양상을 살폈다. 그 결과 관포지교는 대략 세 가지 측면에서 주로 활용이 되고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첫째는 요즘에는 관포지교와 같은 우정이 없다고 하며 관포지교를 인용하여 관포지교를 부정하는 것이다. 둘째는 관중과 포숙 못지 않은 벗과의 우정의 실상을 보이고, 자신과 벗 사이의 우정의 양상을 드러내는 하나의 방편으로 쓰였다. 셋째는 관중과 포숙의 고사를 시에 원용한 가장 흔한 예로 들 수 있을 것인데, 벗과의 관계가 친밀하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관념적으로 혹은 추상적으로 관포지교를 들어 쓰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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