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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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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어문연구학회 어문연구 어문연구 제84권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273 - 295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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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최승호의 명상집에 나타난 생태계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극복하려는 데 목적을 둔 점에 주목하여 그 사상이 표출된 글들의 의미를 노장적 사유를 통해 살펴보려고 하였다. 그가 공생의 대안으로 선택한 것은 노장사상의 무(無), 그리고 무(無)에 이르기 위한 앎(知) 내지는 반성・비움 등이다. 그는 이를 근간으로 궁극의 도(道)에 이르러 문명현실의 문제점을 넘어서고자 했다. 최승호의 명상집 『달맞이꽃에 대한 명상』, 『황금털 사자』에서는 자연에 대한 인간의 파괴성, 공격성을 고발하고 생(生)과 사(死), 유(有:실재함)와 무(無:반성과 비움)를 통해 자연과 공생의 길을 모색함이 발견되었다. 장자는 성(性)을 닦으면 본연의 덕(德)으로 돌아가 그 끝에 이르러 태초와 일치할 수 있다고 했다. 최승호의 산문에는 자연에 대한 동경과 회귀하고자 하는 노력, 파괴된 자연에 대한 반성의 의미가 담겨 있다. 본 논문에서는 두 권의 명상집에 나타난 작가의 자성 등에 착안하여 유와 무에 접근한 노자와 장자의 ‘무위자연(無爲自然)’을 공생의 탈출구로 삼았던 점과 궁극의 도를 인원(引援)하기 위해 유와 무의 대립면의 경계에서 허상과 실상, 존재와 적멸, 대자연과 화해적 공존의 길을 모색하고자 한 점에 의미를 두었다. 물질만능과 비인간화로 나날이 치닫고 있는 이 시대에 노장의 무를 통한 자연과의 공생을 모색하려는 작가의 목적에 귀를 기울여 생태계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삶의 방향과 사물에 대한 올바른 윤리의식이 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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