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문학회 한국문학논총 한국문학논총 제79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137 - 196 (60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고의 목적은 󰡔조선동화대집󰡕(1926년)의 <외쪽의 꾀>를 중심으로 전․후 시기의 ‘꾀쟁이 하인’ 이야기-󰡔신단공안(神斷公案)󰡕(1906년)의 <어복손전(魚福孫傳)>,󰡔조선전래동화집(朝鮮傳來童話集)󰡕(1940년)의 <자글대 이야기>를 대비적으로 고찰하는 것이었다. <외쪽의 꾀>의 전개 양상은 다음과 같았는데, <자글대 이야기>도 동일한 구성을 보이고 있었다. Ⅰ. 주인이 하인을 학대하다. Ⅱ. 하인이 주인을 속이다. Ⅲ. 주인이 하인을 죽이려고 하다. Ⅳ. 하인이 죽을 위기를 벗어나다. Ⅴ. 하인이 주인을 죽이고, 주인의 딸과 살다. <어복손전>은 Ⅰ~Ⅳ까지의 전개 양상은 ‘문제 제기-문제 해결’ 양식의 비슷한 전개를 보였지만, 결말 부분이 ‘Ⅴ. 하인이 주인과 딸을 죽이지만, 죄상이 밝혀져 자신도 처단되다.’로 나타나 두 이야기와 다른 양상을 보였다. 결말 부분이 앞의 두 이야기와 다른 이유는 주인공의 악행, 악인의 파멸을 바라는 독자의 기대 지평, 기존 가치 유지를 바라는 작가 의식 등이었다. 인물 형상을 살핀 결과, 그 구체적인 양상은 달랐지만, 주인공(하인), 적대자(양반), 조력자, 희생자 등으로 비슷한 기능을 하고 있었다. 이는 세 편의 이야기를 특정한 유형으로 묶을 수 있는 방증이 되었다. 아울러 ‘자글대, 앙글장글대, 왕굴장굴대’ 등의 명칭이, ‘뭔가를 속이면서 누군가를 성가시게 하는 꾀쟁이’를 뜻한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배경을 살핀 결과, 세 이야기 모두 변증법적 공간 전개를 통해, 신분 질서의 변화 양상을 보이고 있었다. ‘마을 안-마을 밖-마을 안’으로 공간이 전개되면서, 그 의미는 ‘기존 질서의 유지-기존 질서와 새로운 질서의 대립-새로운 질서의 확립’을 나타낸다고 보았다. 세 편 이야기의 전개 양상과 인물, 사건, 배경을 대비적으로 살핀 결과, 담론 방식에 따른 화자의 기능 다양화, 윤리적 가치 변화에 따른 주제의 변화, 차연(差延)의 실현과 해석의 다양성 등을 서사문학적 의의로 들 수 있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