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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이탈리아어문학회 이탈리아어문학 이탈리아어문학 제55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163 - 192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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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parolaccia o turpiloquio)은 인간 사회 어느 곳에나 존재한다. 분노, 증오, 저주, 두려움, 고통과 같은 인간 내면에 자리한 부정적 감정 표출의 도구로서, 혹은 유희, 농담 같은 친근감 표출의 도구로서 표준어에 존재함은 물론이고 지방어, 방언, 은어(gerghi) 등의 언어변이 속에도 욕설이 존재한다. 욕설은 ‘돌 던지기’를 대신하여 말로써 분노를 표출하고 공격하는 유용한 수단이다. 욕설은 사람이 아닌 대상 혹은 상황에 대해 혼잣말로써 불만을 표 (imprecazione)하는 형태, 사람이나 대상을 악담(maledizione)하여 공격함으로써 모욕감(insulto)을 유발하는 형태, 신성한 이름을 거론하여 신자 혹은 비신자를 폄훼하는 신성모독의 형태(bestemmie, blasfemie)로 발현된다. 따라서 일탈, 저급함, 상스러움, 불쾌감을 동반하는 욕설의 언어는 주로 성(sesso)이나 배설물(escrementi) 같은 외설어(linguaggio osceno), 윤리적 가치를 파괴하는 저급어(profanità), 신앙적 가치를 폄훼하고 평가절하하기(svilimento)의 개념을 포함한다. 이 세상 언어들 가운데 욕설어가 가장 발달한 언어 중 하나를 꼽는다면 이탈리아어가 아닐까 싶다. 욕설은 인간의 욕구와 불만이 만들어내는 언어인 만큼 오랜 기원을 갖고 있다. 본고에서는 욕설의 출현에서부터 시작하여 이탈리아어의 레퍼토리 가운데 일상의 한 레지스터를 차지하고 있는 현대의 욕설까지를 통시적으로 살펴보고 이 욕설의 언어가 갖는 사회언어학적 의미를 다루고자 한다. 그간 욕설의 언어는 진지한 언어학적 연구의 대상이 아니어서인지 관련 학술문헌이 매우 제한적이다. 따라서 본고에서 언급되는 자료들 중 상당 부분은 인터넷 자료에서 가져올 수밖에 없었음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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