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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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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대한중국학회 중국학 중국학 제64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23 - 45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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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고대 한중일 고전문학 속 여성의 머리카락의 의미를 현세적 의미와 초월적 의미로 나누어 분석해 보고, 그 속에 반영된 당시의 여성관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먼저 한중일 삼국 모두 유교적 윤리관을 바탕으로 자르지 않는 긴 머리야말로 ‘효’의 출발점으로 보았고, 또한 ‘젊음이 아름다움’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길고, 칠흑같이 검고 풍성하며, 잘 정리된 머리카락을 지닌 여성을 아름다운 여성으로 간주함과 동시에 봉건적 종법 질서에 순응하는 여성으로 보았다. 한편 이와 반대되는 짧고 뻣뻣하며, 적거나 빠지는, 정리되지 않은 머리카락은 추하다고 여기고, 때로는 이를 확장시켜 내면적 추녀로까지 규정짓기도 하였다. 이처럼 머리카락은 여성의 아름다움과 추함을 가르는 현세적 미의 기준으로 작용하였을 뿐만 아니라, 초월적으로는 자신의 분신, 영혼의 일부 혹은 감정표출의 통로로까지 확장되며, 반대로 남성에게는 치명적인 유혹으로, 여성에게는 번뇌를 가져다주는 애욕과 욕망의 화신으로 인식되어 부정적이며 제거되어야 하는 이미지로도 발견되기도 하였다. 이러한 여성의 머리카락의 다면성은 한중일 삼국의 사상적·문화적·토양적인 차이를 통해 다양한 형태로 표현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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