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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불교미술사학회 강좌 미술사 강좌 미술사 제45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279 - 305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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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敦煌 千佛洞인 莫高窟 󰡔화엄경󰡕 칠처구회도의 29개 窟 중 펠리오의 도록(M. Pelliot:Les Grottes de Touen-Houang)에 제시한 화엄경변상 칠처구회도 제8굴·제102굴·제117굴·제118F굴·168굴 등을 대상으로 󰡔화엄경󰡕의 성행과 함께 칠처구회도가 어떻게 형상화되어 표현되었는가를 살피고, 그 도상특징에 대하여 고찰한 글이다. 막고굴 칠처구회도는 唐代에 성행하였고, 五代를 거쳐 宋代에 이르기 까지 變相圖가 계속 그려졌으며, 당시 80권󰡔화엄경󰡕(695-699번역)의 流布와 더불어 활발하게 조현됨에 60권󰡔화엄경󰡕(418-420번역)의 변상도는 전혀 보이지 않고 80󰡔화엄경󰡕 변상도만 그려졌다는 것을 재확인 하였다. 이 화엄경변상도는 주로 굴의 주실과 전실(7개 굴)에 그려졌고, 석굴 주실 내에는 거의 북벽(18개 굴)에 그려졌으며, 그 위치가 빈번하게 법화경변상도와 마주보게 관계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이것은 조사 지의(智顗)(538~597년)가 설파한 화엄, 법화 양 교의 친근성이 이 돈황에서 화엄학파의 전성기라고 생각되는 五代까지 잔존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宋代에 속하는 제118F굴의 천정면 그림은 사다리꼴 모양의 화면에 9회 전부를 함께 그리기도 하였다는 점에서 전대와 차이가 있다. 막고굴 칠처구회도는 80권󰡔화엄경󰡕 중 39품에 걸쳐 풀이된 교설에 따라 지상과 천상에서 설법한 내용 즉, 부처의 신통과 보살의 공덕을 서술한 경전의 의미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하여 화면의 중단을 기준으로 7처9회를 좌우대칭으로 배치하였다. 7처9회도의 배열은 굴에 따라 다양한 변화를 보이고 있으나 대체로 ‘毘盧遮那佛과 善財求法圖’, 그리고 須彌山, 香水海의 ‘蓮華藏刹海圖’가 한 화면에 충실히 묘사되었다. 이와 다르게 선재구법도만 따로 그려지기도 하였는데, 이는 ‘십지’ 또는 「십지품」의 회화화로 이해될 수 있으며, 왜 「입법계품」(정신세계로 입도)을 변상도로 나타내려 했는지 그 요점을 파악하게 되었다. 이러한 연구는 ‘비로자나불 연화장세계’가 각 시대에 따라 어떻게 가시화되고 이상화되었는가를 파악하는데 일조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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