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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복강경하 근종절제술이 적합하지 않은 거대근종에서 개복술을 대체하기 위한 술기로서 미니복부절개와 복강경하 병합술기 (LAMM)의 안정성과 유용성을 연구하고자 한다.연구 방법: 본원 내시경센터에서 미니복부절개와 내시경의 병합술기 (LAMM)를 통한 거대근종절제술을 시행받은 환자 46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분석을 하였다. 수술방법은 크게 5단계로 구성된다: 1) 복강내 관찰, 2) 희석된 바소프레신의 대량주사요법 3) 근종의 박리, 4) 자궁결손부위의 봉합 및 촉진, 5) 근종의 복강외로의 제거. 복강내 관찰은 모두 내시경을 통해 시행하였고 나머지 단계는 환자의 특성에 따라 내시경 또는 미니복부절개를 통해 시행하였다. 술전 빈혈이 있는 환자는 경구 또는 정주 철분제로 빈혈을 교정하였다.결과: 환자들의 평균 나이는 33.3세, 평균 임신력과 분만력은 각각 0.74, 0.24였다. 46명의 환자 중 18명은 미혼이었으며 28명은 기혼이고, 20명이 임신을 원하였다. 수술적응증은 압박증상 17명, 급속히 자라는 종괴 14명, 비정상 자궁출혈 또는 월경과다 10명, 그리고 불임인 환자가 5명이었다. 평균 (±SD) 근종의 무게는 501±353 (130-1600) gm이었다. 평균 수술시간과 실혈량은 각각 87.0±31.3분, 208±239 mL였다. 평균 미니복부절개길이는 4.6±1.1 (2.5-6) cm였다. 술 후에 1예의 수술부위의 창상감염이 있었다. 술 후 경증 빈혈은 경구 철분제로 교정하였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3주 내에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가능하였다. 평균 추적관찰 기간은 20 (6-58)개월이었다. 20명의 임신을 원하는 환자 중, 15명이 추적관찰되었고 9명이 임신하였다. 6명의 환자가 제왕절개술을 통해 만삭 분만하였고 골반유착이나 자궁의 결손부위는 관찰되지 않았다.결론: 개복술을 대체하여 거대근종을 가진 환자의 최소침습적인 보존적인 술기로서 미니복부절개와 내시경의 병합술기를 통한 거대근종절제술 (LAMM)이 쉽고 안전하고 유용하다고 사료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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