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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경하 (능인대학원대학교)
저널정보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 불교학보 불교학보 제88집
발행연도
2019.9
수록면
239 - 263 (25page)
DOI
10.18587/bh.2019.9.88.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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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불교 유식학의 인식론적 마음구조인 8식 중 제 7식인 말나식에 내포된 심층심리적 속성을 확인하고, 서양 현대심리학의 대표적 심층심리학인 분석심리학의 마음구조 속 콤플렉스와의 비교를 통해 심층적 심리치료기제로서의 성질과 적용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또한 정신병리에 대한 관점을 비교 분석하고, 중재 접근과정에서의 특성과 제 문제를 검토하며, 임상 현장에서 직접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심층심리 치료기제로서의 방법론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분석심리학적 관점이 콤플렉스를 내적 인격의 그림자로 외면하거나 버려두지 말고 적극적으로 의식화함으로서 ‘전체인격’으로 개성화되고 통합되게 하는 것을 치료목표로 삼는다면, 유식학적 관점은 자기를 버림으로써 번뇌와 고로부터 벗어나고 나아가 분별심이라는 자기인식까지 버림으로써 윤회의 업에 들지 않음을 치료목표로 삼는다. 결과 분석심리학은 ‘챙김’을, 유식학에서는 ‘버림 혹은 비움’이 치료목표가 되는 형태상의 차이가 대두되지만, 의식화 되지 못한 자아로서의 무의식도 ‘나’이며 무의식은 ‘모를’ 뿐 ‘없음’이 아니라는 분석심리학적 관점이나 ‘오직 모를 뿐 있음과 없음은 경계가 없다’는 유식학의 관점은 결국 동일 맥락이라고 생각된다. 따라서 말나식과 콤플렉스로 현현되고 현상되는 개인내적 번뇌와 상처를 체계적이며 구조적인 프로그램화를 통해 개방적이며 교류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면 이는 심층심리치료의 이상적 장치가 될 것이다. 이에 본 연구자는 심층심리치료의 대상적 공통분모일 수 있는 ‘병리’의 관념적, 개념적 규명과 비교를 통해 자칫 현상적, 표층적 중재에 머물 수 있는 심리치료의 한계성을 극복하는 심층심리치료 장치로서의 방법론적 적용 가능성을 탐색하고 ‘만다라모래치료’를 융합적 방법론으로 제안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동서양을 아우르는 융합적 입장에서 심층심리치료의 실제적 방법론을 제안함에 의의를 두며, 임상 프로그램 개발 등 후속연구의 과정적 연구로 삼고자 한다.

목차

〈한글요약〉
Ⅰ. 서론
Ⅱ. 唯識學과 분석심리학의 심층심리적 치료기제
Ⅲ. 심층심리치료와 기제적 적용
Ⅳ. 논의와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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