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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원영상 (원광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종교학회 종교연구 종교연구 제81집 제1호
발행연도
2021.4
수록면
121 - 143 (23page)
DOI
10.21457/kars.2021.4.8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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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근대 한국종교의 하나인 원불교의 천도의례에 대한 연구이다. 특히 천도재(薦度齋)의 행위와 내용에 대한 분석을 통해 전통불교와의 관계, 현대종교로서의 원불교의 정체성을 고찰하고 있다. 불교의 중국화 과정에서 정착한 천도재는 한국불교에 와서 하나의 망자의례(亡者儀禮)로 정착했다. 다양한 형태로 분화되면서 불교문화를 풍요롭게 했다. 그러나 점점 번잡하고 형식에 치우치게 되었다. 근대불교계는 이러한 천도의식을 혁신하고자 했다. 원불교 또한 개혁불교, 참여불교, 대중불교로서 일상적인 의례는 물론 죽음의례의 혁신을 시도했다.
본문에서는 이러한 원불교 천도재의 기원과 혁신의 배경에 대해 논하고 있다. 원불교 『예전』이 나오던 시기는 일제의 의례혁신, 불교계의 근대적 의례 구축 등의 변화가 있었다. 원불교 또한 이러한 영향과 불교개혁의 입장에서 의례를 재구축했다. 천도재도 근대적 혁신이라고 할 수 있지만, 불법의 근본정신을 더욱 현대화했다고 할 수 있다. 이는 천도의례의 구조에서 명확히 알 수 있다. 또한 망자로 하여금 모든 업(業, karman)을 청산하고, 바른 깨달음에 이르도록 하는 대승불교의 정신을 고취시키고 있다.
그러나 원불교의 천도재는 선도(善道)로서의 인도(人道)에 태어나기를 발원하는 점에서 전통불교와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 망자로 하여금 인간계에 태어나 불법의 가르침을 통해 영혼의 불생불멸성(不生不滅性)을 깨닫고 불국토에 안주하도록 하는 배려라고도 할 수 있다. 이는 근대적 의미의 합리적 사고에 의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원불교 천도재에는 개인의 숙명적 인과론을 중심으로 개인의 업을 강조함으로써 사회적 구조와 제도의 한계를 등 한시하는 문제, 깨달음을 향한 고준한 불법의 가르침만이 아니라 나약한 인간의 한계를 타력 구제에 의한 희망으로 승화시키는 문제 등이 있음을 알 수 있다.

목차

국문요약
Ⅰ. 시작하는 말
Ⅱ. 원불교 천도의례의 기원과 배경
Ⅲ. 원불교 천도의례의 구조
Ⅳ. 불교의 전통과 원불교 천도의례
Ⅴ. 맺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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